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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있는곳/먹는즐거움

떡갈비가 맛있는 식당 절라도 아시나요?

전라도 화순 여행중 맛보았던 떡갈비 집이 있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우연히 알게 되어서 점심시간 살짝 지나서 들리게 되었답니다.


길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가 쉬웠어요.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지만 몇대 정도 주차할 공간은 있더라구요.

맛있는 밥을 먹으러 간 날은 다행히도 날씨가 좋아서 주변 감상도 하고 맛있는 밥도 먹게 되어서 더더욱 좋았답니다.

 

 

 

 

여기 사장님이 TV에도 나오셨었나봐요? 한식대첩구이 1등이라고 커다란 간판이 설명해 주고 있네요.

요즘엔 조금만 맛있어도 금방 소문이 나고 TV등 대중매체에도 많이 나오는데,

TV나 광고글을 보고 가면 기대가 커서인지 실망을 많이 하고 온적이 많았었습니다.

여기도 TV광고판을 보고 선입견이 생겼었는데, 막상 맛을 보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식당안에 명인인증서가 손님들을 맞이해 주고 있답니다.

명인인증서를 처음 봤었는데 막상 보니 떡갈비에 대한 기대감이 급상승 했습니다.

 

 

 

 

방으로 안내받아 자리를 잡고 음식을 주문 했답니다. 

오리/한우/돼지 떡갈비정식이 있는데, 기왕 멀리까지 온거 한우떡갈비 먹자고 합의를 보고 한우떡갈비를 주문했답니다.

맛있는 고기 먹는다고 했더니, 우리 아이가 기분이 좋아졌는지 수저를 나눠서 주더라구요.

 

 

 

한쪽에는 샐러드를 손님들이 원하는 만큼 직접 담아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답니다.

샐러드 드레싱은 2종류가 있는거 같은데, 우리가 갔었을때는 드레싱이 하나만 있더라구요.

들깨드레싱이었던거 같은데, 의외로 샐러드와 잘 어울리고 맛있었습니다.

 

 

 

샐러드를 한그릇 준비해와서 애피타이져로 샐러드를 먹었는데, 채소들도 싱싱해서 씹을때 마다 아삭아삭 느낌이 참 좋았답니다.

맛있는 고기를 먹기전에 입맛을 돋구어주는 도구로 샐러드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샐러드를 한번더 가져다가 먹었습니다.

 

 

 

샐러드를 두번 먹을때쯤 우리가 주문했던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메밀전병과 홍어 그리고 떡을 애피타이저로 준비해 주시더라구요.

다른 분들이 식사하시는 것을 보니 상에 음식이 많아서 우리는 정식 2인분과 대통밥 1개를 추가로 주문했더니

애피타이저가 2인을 기준으로 준비해 주셨더라구요. 

떡이 달콤하니 더 먹고 싶었는데.. 바로 정식을 준비해 주셔서 떡을 맛만보고 바로 치워버렸네요.

 

 

 

 

홍어는 사람마다 느끼기가 다르겠지만, 제 경우에는 그리 향이 진하지 않고 먹을만 했는데, 마눌님께서는 향이 너무 강해 먹을 수가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정식에 나오는 반찬류를 상위에 올려놔 주시네요.

깻잎에 새싹채소들이 나와서 이게 뭔가 했었는데, 여기에 떡갈비를 같이 싸서 먹으니,

떡갈비의 참맛과 새싹채소의 아삭함이 조화를 잘 이뤄서 맛있더라구요.

 

 

 

 

식사와 함께 나온 된장국입니다.

간간하게 나와서 부담없이 먹을수 있었습니다. 

아이도 처음엔 색이 이상하다고 안먹으려고 했는데, 살짝 맛을 보더니 그 다음부터는 잘 먹더라구요.

 

 

 

 

추가로 주문한 대통밥입니다. 대나무향이 잘 베어 있어서 대통밥 냄새만으로도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영양 만점인 대통밥은 어머님께 드렸더니 어머님도 밥이 정말 부드럽게 잘 씹히고 맛있다고 잘 드시더라구요.

 

 

 

 

4명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큰 상에 반찬을 하나씩 하나씩 놔주시는데 상에 놓을 자리가 없어서 반찬을 포개놓고 먹거나

빨리 먹고 빈그릇을 바로바로 치우면서 먹었답니다.

그래도 계속 반찬이 나오고..

 

 

 

멸치속젓을 조금 주셨었는데, 멸치속젓이 너무 맛있어서 금방 먹어버리고 더 주문해서 먹었네요.

젓갈이라 비린맛이 날줄 알았는데, 비린맛이 전혀 나질 않고 감칠맛이 나서 밥 한공기 금방 먹을 수 있었답니다.

 

 

 

 

스타는 맨 나중에 나오는 법이라고 했나요?

한우떡갈비가 제일 나중에 나왔답니다.

떡갈비는 주변에 찾아보면 떡갈비를 하는 식당도 많이 있고, 인스턴트 떡갈비도 많이 생산되고 있어서

그런 종류의 떡갈비를 먹어봤는데, 이곳의 떡갈비를 먹고나니 그동안 먹었던 떡갈비는 대충 모양만 그럴싸 하게 만든 느낌이 들었답니다.

이 떡갈비를 먹고 나니, 이게 정말 떡갈비구나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떡갈비 정식에 생선구이가 포함이 되어 있어서 고등어 구이가 같이 나왔어요.

생선구이도 맛있게 잘 구워져서 생선은 물론이거니와 반찬들도 다 먹고 나왔네요.

 

 

 

 

어른 3명에 아이1명이 방문해서 양이 많을까봐 정식은 2인분만 주문하고 대통밥 1개만 주문했었는데,

밥이랑 반찬이 너무 맛있어서 남김없이 다 먹었네요.

간만에 정말 맛깔스러운 음식들로 포식해서 그런지, 배부른 불쾌감보다 즐거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식당이었답니다.


아래 지도를 첨부합니다. 나들이 계획이 있으신 분은 코스 잘 조정해 보세요.

 

 

 

 

Every accomplishment starts with the decision to 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