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파파의 불량요리

세계 1위 미고랭 라면이 제 입맛에는 딱 좋네요. 며칠 전 대형 마트에서 장을 보며 먹거리를 고르며 한참 갈등을 하고 있었다. 워낙 라면을 좋아하는 입맛이라 라면을 사고 싶었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자제하기로 했다. 라면을 참고 지나가려던 찰라에 미고랭 ( Mi goreng ) 라면이 눈에 들어왔다. 예전에 호주에서 유학할 때 인도네시아에서 온 친구가 해준 라면 요리가 생각이 나서 하나 구매했답니다. 그땐 정말 맛있게 먹었던 라면이라 다시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히 들었다. 필자는 워낙 국제적인 입맛이라 다양한 음식들이 맛있었지만 아들과 부인은 어떨 지 몰라 한 개만 구매하였다. 미고랭이 세계 라면 맛 1위라고 하기에 호기심도 있고 과거의 추억을 느끼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미고랭 라면의 구성물은 생각보다 스프가 많이 들어 있다. 라면의 크기는 우리가 흔히.. 더보기
아빠가 만들어주는 난 커리 피자 스파게티!! 아이와 함께 놀다 보니 배가 출출해진 듯한 느낌이 든다. 간식으로 무엇을 먹어야 할까 고민 하다가 아이에게 먹고 싶은 것을 물어보니 피자가 먹고 싶단다. 피자를 시켜 먹을까도 잠깐 생각했었지만 배달음식이 질려서인지 먹고 나면 후회할 듯 한 느낌이 든다. 먹고 나서 후회할 것이면 먹지 말아야 하는데 아이가 먹고 싶어하기에 윈윈(win-win)하기 위해 직접 만들기로 한다. 평소 빵이나 쿠키를 만드는 것을 많이 도와주고 즐거워 하는 아이이기에 같이 만들기로 한다. 난을 만들어 커리에 찍어 먹고, 난 위에 토핑을 올려 피자처럼 만들고 스파게티도 약간 만들기로 한다. 요즘은 재료가 잘 나와 있기에 어려움 없이 쉽게 만들 수 있기도 하고, 준비된 재료가 아니더라도 중력분 밀가루로 만들면 충분히 만들 수 있다. 난.. 더보기
간단하게 만드는 맛있는 안주 비빔만두 가끔 늦은 밤에 TV를 보다 보면 술 광고가 많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별 생각이 없다가도 광고를 보고 있노라면 절로 술을 마시고 싶어진다. 술을 마시고 싶지만 마땅한 안주가 없기에 종종 후라이트 치킨이나 족발을 주문해서 먹기도 한다. 그렇게 먹고 마시는 것도 한 두번이지, 자주 하면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부담을 주지 않도록 먹을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어 안주를 가볍게 만들어 먹는다. 먼저,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른다. 만두를 살짝 두른 후라이펜에 예쁘게 올려 놓고 약한 불로 익힌다. TV에 종종 나왔던 집밥선생의 방법으로 물을 살짝 붙고 뚜껑을 덥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만두가 된다. 아주 쉬운 방법이지만 그것 조차 귀찮을 때는 그냥 약한 불에 지긋이 익혀주면 된다. 만두가 약한.. 더보기
간단히 호박빵 만들어 먹기 아이와 주말에 단 둘이서만 집에 있게 되었다. 아이와 즐겁게 몸싸움을 하면서 놀아주어야 하기에 엄청난 체력이 필요로 한다. 체력이 고갈될 때쯤 잠시 충전도 할 겸, 간식거리를 아이와 만들기로 한다. 아이가 잘 먹지 않는 호박을 이용하여 빵을 만들어 먹자고 하니 좋아한다. 마트에서 파는 단호박 1개를 잘 준비한다. 단호박을 잘 쪼개어 씨를 꺼낼 수 있도록 준비를 한다. 아이와 함께 만들어야 하기에 아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한다. 숟가락으로 호박에 들어있는 씨를 제거해달라고 하니, 씨를 빼내는 것이 재있다고 즐겁게 한다. 씨를 다 뺀 호박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삶는다. 호박을 익히는 시간에 달걀을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하여 따로따로 담아놓고 잘 저어 준다. 노른자와 흰자를 섞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