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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함께

서울랜드 눈썰매장이용하기


 

과천 서울랜드에 눈썰매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눈썰매를 타기로 했다.

집에서 가까이 있는 거리는 아니지만 아이와 함께 눈 썰매를 타는 장소치곤 가까운 곳이다.

서울랜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니 선불 주차비를 계산해야 한다.

승용차기준 4,000원을 지불하지만 저공해자동차는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눈썰매장까지 걸어갈 수도 있겠지만 코끼리 열차를 타기로 했다.

어른 2명에 아이 한 명이 탑승을 하려면 편도 2,700원의 탑승료를 지불해야 한다.



코끼리열차는 공물원에 먼저 들러 서울랜드에 정차를 한다.

눈썰매장이 오전 10시에 개장이라서 거의 제시간에 맞춰 썰매장에 도착을 했다.

서울랜드에서 삼성카드로 본인 자유이용권은 1만원의 행사를 하고 있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자유이용권이 없을 경우에 눈썰매장에서 별도로 표를 구매하여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는 4,000원이며, 어른 및 청소년은 5,000원으로 눈썰매장을 이용한다.

눈썰매장 티켓을 구매하면 눈썰매장을 이용 후 서울랜드의 놀이시설을 1종 이용할 수 있다.



눈썰매장은 일반용과 유아용으로 2개의 장소로 구분이 되어 운영하고 있다.

일반용은 유아용보다 약간 경사가 있으며, 일반용에서는 썰매에 1명씩 탑승을 해야 한다.

유아용에서는 1개의 썰매에 보호자와 아동이 같이 탑승하여 이용할 수 있다.



눈썰매는 슬로프 앞에 많이 비치되어 있기에 편히 이용할 수 있다.

개장 시간에 맞춰 입장을 하였기에 다행히도 사람이 많이 있지 않다.

처음에는 아이가 혼자타는 것이 무섭다고 하여 같이 두어번 탑승을 했지만,

혼자 타는 것이 즐거워 보였는지 혼자서 탑승을 하겠다고 한다.



대기 시간이 짧아서 오전에는 동시에 출발 할 수 있었다.

아이 뒤를 쫓아 타고 내려가니 나름 눈썰매가 즐겁다.



몇 번을 타고 오르락 내리락을 했는지 콧잔등에 땀이 송글 송글 맺힌다.

시간이 지날수록 입장하는 가족들이 많이 있어 대기시간이 점점 길어진다.

대기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동시에 출발하지 못하고 따로따로 출발하기도 한다.

이젠 의젓하게 먼저 타고 내려가서 아빠가 내려오기를 기다리기도 한다.



마냥 어린 아기인줄 알았는데, 어느덧 썰매도 혼자 타고, 먼저 내려가서 아빠가 오기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니

의젓하기까지 한 생각이 들며, 우리 아이가 벌써 이렇게 컸나 싶은 생각도 든다.

오후 시간이 되자 눈썰매장에 사람이 많이 있어 입장을 했다가 그냥 포기하고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다 보니 사람이 많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리라.

자유이용권이 있다면 눈썰매장과 놀이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지만,

눈썰매 패키지를 이용하는 것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