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움이있는곳/여행

강릉의 숨은 해변 안목해변

목적지 없이 여행을 다니다 보니 이래저래 많이 달렸네요.

숙박을 위해 숙소를 정해 놓고, 숙소 근처에 괜찮은 곳이 없나 찾다가 해변으로 무작정 나왔답니다.

송정해변과 안목해변이 있었는데, 안목해변에 카페골목이 있는 것을 보고 안목해변을 방문했답니다.

 

 

 

 

넓고 예쁘게 펼쳐진 해변이 정말 아름다웠네요.

서울은 비가 많이 내린다고 했었는데, 이곳 강릉은 다른 나라인 듯 하네요.

 

 

 

아빠가 좋아서 아빠와 함께 하고 싶다고 아들은 아빠한테 매달려 떨어질 줄 모르네요.

아들 녀석을 안고 바닷물에 살짤 발을 담갔는데 너무 차가웠답니다.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고 있다 보니 더운 날씨였지만 덥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네요. 이 맛에 바다 근처로 피서를 가나봅니다.

 

 

 

다른 곳으로 구경을 가보자고 했더니, 해변가에서 모래놀이등 더 놀고 싶다고 떼를 씁니다.

주변에 그늘막 텐트를 치고 쉬는 가족들도 종종 있었는데, 텐트를 치고 한참을 놀걸 하고 후회 했네요.

 

 

 

안목해변을 거닐다가 보니 이곳이 강릉항이라는 것을 알았네요.

강릉항에서 울릉도를 갈 수 있는 여객선이 있다는 것도 알았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울릉도도 가 볼 예정입니다.

 

 

안목해변에서 송정해변을 지나 숙소로 오다보니,

안목해변은 젋은이들이 많이 있고, 송정해변은 중장년층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아마도 안목해변은 커피숍등 카페들이 많이 있어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나 봅니다.

 

다음에 가볼 기회가 된다면 또 가볼 예정입니다. 텐트 치고 많이 쉬어야 겠어요.

 

 

Minds are like parachutes.

They only function when they are open. - James Dew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