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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있는곳/여행

하늘 공원에서 즐기는 서울 경치 감상

오래전 서울에서는 쓰레기를 매립하던 곳이 있었다.

난지도하면 예전에는 쓰레기매립장으로 더 유명하던 곳이었으나 예쁘게 조성하여 공원으로 만들었다.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인근에 마련된 월드컵공원이 그곳이다.

월드컵공원은 난지천공원, 노을공원, 하늘공원으로 구분되어져 있으면서 서로 연결되어 조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하늘공원으로 천천히 계단을 따라 오르면서 상암동과 한강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속 까지 탁 트인 느낌을 받는다.

 

 

 

계단을 천천히 즈려밟으며 오를 수 있고, 시원하게 잘 닦인 길을 따라 걸으며 유유자적 오를 수도 있다.

걱디가 힘들다면 난지천주차장 입구에 있는 맹꽁이 전기차를 탑승하여 하늘공원으로 쉽게 올라갈 수 있다.

맹꽁이 전기차는 어른은 왕복 3,000, 편도 2,000원에 탑승이 가능하고,

36개월이상 초등생까지는 어린이 요금으로 왕복 2,200, 편도 1,500원에 탑승이 가능하다.

 

 

 

공원 정상 한 쪽에 마련된 넓은 초원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눈과 마음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공원을 거닐다 보면 하늘을 담는 그릇의 구조물도 감상하고 그릇 상부까지 올라 하늘공원을 더 감상할 수 있다.

 

 

 

 

난지 한강공원을 아래로 내려다 보며 한강과 강 건너 동네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것으로도 마음이 정화되는 듯 하다.

 

 

 

공원이 넓게 조성되어 있기에 그늘이 많이 있지는 않지만, 중간중간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쉴 수도 있다.

오랜 만에 나들이에 나선 아들녀석도 신이 났는지 쉬는 중에도 연신 까불며 뛰어 다닌다.

 

 

 

공원 한 쪽에는 갈대밭이 마련되어 있어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고,

갈대밭 옆에는 황토알갱이로 발마사지를 할 수 있도록 지압길을 마련해 두고 있다.

 

 

 

하늘공원 중간중간에 포토존을 마련하여 멋진 배경을 만들어 주는 곳이 있다.

작은 집들이 예술작품처럼 마련되어 있어 사진을 찍는 위치마다 다른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서울에도 많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조용하게 즐길 수 있지만 하늘공원은 높은 곳에서 서울을 내려다 보는 풍경이 경이롭다.

지하철 역에서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월드컴경기장 뒤로 이어진 공원길로 들어갈 수 있기에 대중교통으로도 편히 방문할 수 있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난지천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

 

Knowing others is intelligence.

Knowing yourself is true wisdom.

Mastering others is strength.

Mastering yourself is true power. – Lao Tz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