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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있는곳/여행

속초 여행의 메카 중앙시장

예전에는 속초중앙시장으로 유명했던 중앙시장이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속초는 거의 매년 한번 씩 방문을 하다 보니 이젠 대충 지리가 눈에 익는다.

전통재래시장은 어디를 가든 매대에 놓여 있는 상품이 비슷비슷 하지만, 각 재래시장 만의 특색이 있다.

속초는 항상 평일에 방문을 했었지만 이번에는 주말에 다녀왔다.

주말 여행은 처음이어서인지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시장은 수산물 건어물등 종류별로 구획이 나뉘어져 원하는 물품을 찾기도 편리하지만, 천천히 둘러 보는 재미도 있다.

속초에 가면 항상 사왔던 것이 오징어다.

시원한 맥주 한잔 할 때도, 집에서 스포츠를 감상 할 때도 간단하게 구워 먹을 수 있어 종종 구매하기도 한다.

 

 

 

 

지난 번 여행 때 까지도 몰랐던 수산시장을 처음으로 찾았다.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시장을 구경하다가 찾은 곳이라 그런지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다.

 

 

 

 

시장 구경의 또 다른 재미는 역시 먹을꺼리가 아닌가 한다.

아이가 지나칠 수 없는 것이 아이스크림인데, 아이스크림 발전을 하여서인지 케이스도 귀여워져서 눈길이 한번 더 간다.

 

 

 

 

슬러시 통은 다른 것에 비해 가격이 살짝 더 나가지만 집에 가져가 재활용 할 수 있기에 편리하다는 생각이 든다.

파파야를 처음 접하는 아이가 슬러시를 맛 보더니 맛있다고 금방 먹는다.

날씨 또한 더워서인지 갈증 해소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듯 하다.

 

 

 

 

새로나온 귀여운 모양의 오징어 빵이다.

카레 맛등 4가지 종류의 맛을 가지고 있다.

처음 접해보는 빵이기에 구매를 해 보았는데그냥 저냥 평범한 맛이다.

 

 

 

 

이곳 시장을 방문하면 우리 가족이 항상 사 먹는 것이 씨앗호떡이다.

부산 여행 때도 먹어본 맛이지만 이곳에서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작년 까지만 해도 씨앗 호떡을 먹기 싫어 하던 아이가 한 살 더 먹어서인지 잘 먹는다.

튀김 맛이 난다며 바삭한 맛을 음미하며 호떡을 맛있게 먹는다.

 

 

 

 

시장 중앙에 위치한 아이스크림이 있다.

상하목장 우유를 사용하는 속초운용이형님 마카롱 아이스크림이다.

 

 

 

 

콘과 컵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 컵보다는 콘을 좋아하는 아이라 콘으로 구매해 먹는다.

시장 내 온도가 높아서인지 우유 함량이 많은 아이스크림이라서인지 아이스크림이 쉽게 녹아 흘러 내린다.

마카롱 조각을 아이스크림 곳곳에 데코레이션으로 꼽아 주는데 과자는 싫다며 아이스크림만 먹는다.

 

 

 

해변가로 놀러가서 주전부리할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시원한 호박식혜를 구매했다.

너무 많이 얼어 있는 것보다 얼음이 살짝 끼어 있는 것이 더 좋을꺼라는 사장님 추천에 구매해보니 정말 달달하고 시원하다.

 

 

 

 

중앙시장 (관광시장) 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또 하나 있다.

속초의 명물 닭강정이다.

속초 엑스포공원에 본점이 있지만 중앙시장내에도 만석 닭강정가게가 있다.

너무 장사가 잘 되어서인지 주차장 옆에도 판매하는 가게가 더 생겼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속초 관광수산시장을 방문하면 대중교통이 아닌 이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할 수 밖에 없다.

속초관광수산시장 바로 길 건너에 주차장이 있지만 일찍 가거나 오래 대기하여야 주차할 자리가 있다.

 

 

 

 

주차장은 기본 30분에 600원이며 추가 10분당 400원의 이용료가 발생하며, 전통시장 주차권이 있으면 50%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한 후에는 꼭 주차권을 받아야 주차를 보다 저렴하게 할 수 있다.

1만원이상 구입시 주차권 1장으로 30분을 무료 주차할 수 있다.

무료주차권은 최대 4장까지 사용하여 2시간 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주차장은 쉽게 만차가 되어 자리가 없을 때에는 근처 속초 시청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지리적으로도 멀리 떨어져 있지 않기에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다.

시청 주차장도 편리하지만, 관광시장에서 시청 주차장으로 오는 길 중간에 제2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다.

 

 

 

 

시청 주차장은 시청에 방문하는 민원인 전용주차장이지만 휴일은 주야간으로 주차가 가능하다.

 

 

속초 시장 주차장은 중앙시장에서 500여 미터 정도 떨어져 있기에 도보로도 쉽게 왕복할 수 있다.

주말에는 주차장에 주차하지 않고 길거리에 불법으로 주차하는 차량들을 견인차들이 계속 단속하고 있다.

주차장에 들어가기 힘들다고 불법주차하여 손해 보지 말고 주차장에 주차하여 교통질서도 지키고 정신건강도 지키자.

 

 

Purpose is like the stars; they are always there.

Adversity is like the clouds; they are temporary and will move on.

Keep your eyes on the start.

Stick with the purp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