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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있는곳/여행

속초 여행의 또 다른 재미 갯배타기

속초 청초호 근처에서 유람선을 탑승할 수도 있고, 속초 해안에서 바다를 직접 느끼며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다.

동해 바다와 마주하고 있는 속초 이기에 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는 등 많은 다양한 활동 체험을 할 수 있다.

활동적인 체험도 즐겁고 신나는 일이지만 조용하고 안락한 느낌의 체험활동도 할 수 있는 곳이 속초 갯배체험이다.

속초 중앙동에서 청호동 까지 운항하는 작은 소형 선박인 갯배를 짧게나마 탑승하여 직접 갯배의 핵심인 줄을 끌어볼 수 있다.

갯배를 탑승하기위해 갯배선착장으로 이동하는 도중 항구에 정박한 배를 보고 신기하고 재미있어하는 아들 녀석이 장난 스런 포즈를 취한다.

 

 

 

 

갯배는 중앙동과 청호동 사이의 가까운거리만 운행하고 있다.

대략 30미터 정도 되는 폭의 바닷길을 사람들을 실어나른다.

 

 

 

 

가까운 거리를 운영하고 있기에 요금도 참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편도 200원의 매우 착한 가격으로 이용하며, 어린이의 경우 100원의 요금을 내면 된다.

요금은 청호동 선착장에서만 징수하고 있기에 중앙동에서는 건너간 후에 요금을 낸다.

 

 

 

 

안전을 위해 승선인원제한이 있기에 한번에 14명까지만 탑승할 수 있다.

매우 적은 숫자의 인원이 탑승하기에 탑승하고자 하는 줄이 매우 길게 늘어서 있다.

대기 행렬이 길기는 하지만 거리가 짧기에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금방 탑승하기에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다.

 

 

 

 

갯배는 속초 관광수산시장 ( 구 중앙시장)과 가까이 있고, 아바이마을로 넘어가서 가을동화 촬영지도 방문할 수 있다.

 

 

 

배를 가로질러 놓여있는 줄을 꼬챙이로 걸어 땡기는 힘으로 배가 나아가는 원리로 항해를 한다.

배 위에서 아저씨가 지속적으로 줄을 당겨 건너편으로 대를 몰지만, 승객도 참여하여 체험을 할 수 있다.

 

 

 

 

갯배를 타고 청호동으로 넘어가면 청호동 아바이마을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12일등 많은 TV프로그램에서도 나왔었기에 유명세를 많이 타고 있다.

 

 

 

 

아바이마을 뒤쪽으로 간이해수욕장이 마련되어 있어 간편하게 해수욕장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맑고 깨끗해 보이는 바닷물이 너무너무 시원하게 느껴진다.

아쉬운 점은 해변가에 담배꽁초라든가 쓰레기를 많이 버려두고 가는 사람들이 있어 해변 전체가 깨끗해 보이지 않았다.

 

 

 

 

속초에 도착하고 나서 처음 접해보는 바닷물이라서 마냥 신라서 바로 물에 발을 담그고 즐거워 한다.

아바이마을 뒤쪽으로 해변이 마련되어 있는지 몰랐기에 아무런 준비없이 방문했었던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갯배를 타고 다시 중앙동으로 나올 수 있겠지만, 도보로도 건너올 수 있다.

갯배선착장 위쪽으로 건설되어 있는 금강대교로 연결되는 계단을 이용하면 멋진 경치를 감상하며 건널 수 있다.

 

If you don’t have a long term goal, you will definitely suffer from short term challenge. – Temuujin-Chinggis kha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