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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있는곳/여행

속초등대 또한 멋진 경치를 간직하고 있네요

강원도 최북단 고성에서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을 잇는 동해안의 빼어난 해안절경을 한국의 낭만가도로 정하고 있다.

이 멋진 절경을 가지고 있는 강원도에 관광명소인 속초 등대가 있다.

속초 8경 중 제 1경에 해당하는 속초등대는 속초시 영금정로 5길에 있으며 영랑호 바로 옆에 있다.

그래서 속초등대는 영금정 속초등대전망대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

시내에서 이곳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많이 있듯이 속초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탁 트인 바다에 푸른 파도소리, 오고가는 배들의 뱃고동소리, 갈매기 풍경이 동해의 진수가 무엇인지 잘 알려준다.

주변 영금정 해맞이정자에서 보는 일출과 등대전망대에서 보는 설악산 경관,

그리고 해안선을 따라 멀리 금강산 자락까지 조망할 수 있는 자연경관이 등대와 잘 어우러져 있다.

속초등대의 등탑은 백색원형의 콘크리트 구조로 조형미와 위엄이 특별하다.

등탑은 원래 38m의 절벽 위에 10m높이로 모두 48m로 솟구쳤으나,

2006년 새로 만든 등탑은 높이 28m의 구조물로 해표면 66m상공까지 치솟아 망망대해를 내려다보며

불빛을 45초에 4번씩 반짝이면서 36km거리까지 비춰준다.

1953년 일본에서 제작하여 1957년 설립(초점등일 6 8) 당시부터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등명기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어 오래된 역사와 함게 보존가치가 높다.

렌즈는 무려 1m에 달하며, 추의 무게로 회전하는 방식인데 추의 무게가 230kg이다.

시계추 역할을 하는 이 추가 한 번 내려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무려 7시간 정도로 사람이 돌리기에 관리원의 노고가 매우 크다.

 

 

 

 

속초 등대로 오르는 길은 두 군데가 있고 동명항 쪽에서는 아래 사진과 같이 매우 가파른 길을 올라가야 한다.

길을 따라 등대해수욕장 쪽으로 뒤로 돌아가 보면 그나마 편안하게 등대로 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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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가 뻐근해 질 정도의 가파른 계단을 따라 오르고 나면 우뚝 서 있는 등대를 마주한다.

 

 

 

등대는 하절기에는 새벽 6시부터 17 30분 까지, 동절기는 7시부터 16 30분까지 개방을 하고 있다.

시간을 잘 맞추어 방문을 해야 등대 내부의 전망대로 올라가 볼 수 있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 전망대 까지 오르고 나면 힘들었던 고난의 시간에 대해 보상을 받는다.

정말 아름다운 속초 시내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멀리 끝없이 펼처진 바다의 아름다움과 맑은 하늘이 잘 어우러져 멋진 경관이 탄성을 자나낸다.

 

 

 

전망대 내부에는 조형물로 속초 시내와 동명항, 등대 해수욕장까지 모형이 잘 만들어져 있어 감상할 수 있다.

 

 

오후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있기에 전망을 감상하는데 북적거리고 원하는 깔끔한 사진을 얻기가 힘들다.

아침에 사람이 많이 없을 때를 노리는 것이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Move out of your comfort zone.

You can only grow if you are willing to feel awkward and uncomfortable when you try something new. – Brain Tra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