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와함께

서울랜드 물놀이 축제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휴가철이라도 멀리 가지를 못하기에 매일매일 어디를 가야 할 지 난감하다.

휴가 일정을 미리 알았더라면 좀 더 구체적으로 휴가 계획을 세웠겠지만, 상황이 허락하지 못하여 불만족스런 휴가를 보낸다.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라서 수영장을 자주 다녔지만 이번에는 다르게 보내기로 하고 놀이동산을 찾는다.

서울 근교에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동산이 다수 존재하고 있지만, 물총놀이를 할 수 있는 서울랜드로 향한다.

 

 

 

자유이용권을 구매해야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시설을 원하는 만큼 탑승 할 수 있기에 자유이용권을 구매해야 편리하다.

하지만, 자유이용권의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다.

부담스런 자유이용권을 국민, 비씨, 삼성, 신한, 하나, 농협, 씨티카드 실적에 따라 50%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T를 사용하는 고객은 T멤버십만으로 자유이용권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200M를 받을 수 있기에 혜택이 좋다.

추가된 데이터는 등록 후 30일간만 사용가능한 제약 사항이 있다.

 

 

 

BC카드의 경우 자유이용권을 최대 7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BC카드의 혜택이 더 크지만 필자의 경우 BC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아 아쉽지만 혜택을 누리지 못했다.

 

 

 

서울랜드 입구를 지나면 마주할 수 있는 서울랜드의 상징인 대형 구체 모형 앞에서 물총을 지닌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서울랜드 광장에서 공연을 진행 후에 물총싸움을 할 수 있다.

더운 여름에는 역시 물총싸움이 답이다.

물총 싸움으로 즐겁게 뛰어 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흥겹다.

 

 

 

개인 소지 물총이 없더라도 바로 앞에 위치한 물총대여소에서 물총을 대여할 수 있다.

물총 1대당 보증금이 발생하지만 물총을 반납하면 받을 수 있고, 사용료는 1,000원에 사용가능 하다.

물총을 오후 5 50분까지는 반납하여야 보증금을 돌려 받는다.

 

 

 

물총에 물을 채워 주니 신난 아이가 연신 물총을 발사하며 매우 즐거워 한다.

물총 대여소 옆에 물총 장전용 수도가 있어 아이들이 쉽게 물을 채워 넣고 즐길 수 있다.

 

 

 

메인 공연 전에도 물 대포를 쏴 주고 있기에 넓은 광장을 시원하게 적셔준다.

물이 떨어질 때 물보라를 일으키며 더위를 잘 식혀준다.

떨어지는 물포탄을 맞기 위해 아이들은 일부러 떨어지는 자리에 모여있다.

 

 

 

공연은 하루에 오루 2시와 4시에 2회 진행한다.

피터팬과 해적단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 공연을 하는 것이기에 공연시간을 그리 길지 않다.

햇빛이 강하고 더워도 물대포가 미리 땅을 적셔 주었기에 시원함을 느끼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 후반에 패터팬을 도와주기 위해 아이들과의 물총싸움이 진행된다.

해적단이 공연장 아래로 내려와 관객들과 총싸움을 진행한다.

이 때 많은 양의 물이 소모되기에 아이들이나 참가자 모두 옷이 젖을 수 밖에 없다.

공연이 끝나고 나면 온 몸이 다 젖어 있어도 즐거움이 남는다.

시원하긴 하지만 즐거운 놀이시설 탑승을 위해 갈아입을 옷은 필수로 지참하여야 한다.

 

 

물총 놀이가 끝나고 난 다음부터 본격적으로 놀이시설 탑승을 시작한다.

자전거 타듯이 공중에서 한 바퀴를 돌아로는 놀이시설을 아이가 좋아하기에 항상 제일 먼저 탑승을 시작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터닝메카드 캐릭터가 부착되어 있어 아이들이 친숙하게 느껴져 더더욱 탑승을 하고자 한다.

 

 

 

바로 아래에도 아이들 전용 범퍼카가 위치해 있다.

전동차 운전을 많이 했던 아이라서인지 범퍼카도 곧잘 운전을 하며 즐거워 한다.

범퍼카도 터닝메카드 캐릭터들 옷을 입혀서 아이들의 탑승을 유도하고 있다.

 

 

 

작년에 방문했을 때는 착각의집이 무섭다고 들어가지 않았었는데, 올해는 한층 더 커서인지 스스로 들어가자 한다.

속초의 다이나믹메이즈에서 즐거운 추억이 있어서 인지 이제서야 이러한 장소에 재미가 붙었나 싶다.

 

 

 

놀이시설 탑승 중간 중간 음료와 간식을 먹여가며 시설물을 이용하고 있다.

더운 날씨 탓에 놀이시설 탑승 대기하는데 많은 체력이 소모된다.

회전 하는 탑승기구도 재미있겠다고 직접 다니니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랜드 안에 아이들 전용 놀이 공간이 있다.

애니메이션 뭉게공항 케릭터들로 장식되어 있는 전용 놀이터를 좋아하기에 빠지지 않고 방문하여 즐기고 있다.

 

 

 

이것 저것 많은 놀이시설을 탑승하다보니 해가지고 저녁이 찾아온다.

요즘은 야간개장을 하고 있어 해가 지기 시작할 때 더위를 피해 입장하여 즐기는 사람도 많다.

알록달록한 불빛들이 낮과는 또 다른 운치를 자아낸다.

 

 

 

야간에도 멋진 공연을 광장에서 진행하여 준다.

야간에는 주간과 다르게 화려한 조명을 사용할 수 있기에 공연에 집중도가 달라진다.

 

 

 

야간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불꽃놀이가 아닌가 싶다.

화려하고 웅장한 불꽃놀이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관람객 모두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또봇트레인, 후룸라이드등 많은 놀이시설을 이용하였지만 더운 날씨 탓에 사진을 찍지 못했다.

식사도 하고 중간중간 간식도 먹어가며 놀이시설을 탑승하지만 아이들 체력을 따라가지 못한다.

부모들은 아이들과 서울랜드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이 극한체험이 아닐 까 한다.

쉬며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잠깐씩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는 곳에서 시원한 에어컨을 맞으며 쉴 수 있다.

애니메이션 극장에서 필자고 그러했지만, 많은 아빠들이 영상이 시작되자마자 픽픽 쓰러져 쉰다.

 

What you do, not what you own, can define who you are. – D. Batsaik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