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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태양광 변신로봇 (Solar Trans Robot) 조립 장난감

예전부터 장난감을 만들기를 참 좋아했다.

어른이 된 지금도 가끔씩은 예전의 추억에 잠기며 장난감을 만들고 싶어한다.

아이가 커가며 연령에 맞게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야 하지만, 아빠가 장난감을 좋아하는 지라 같이 즐겁게 놀고 싶다.

마트나 완구점등 완구 코너에 가 보게 되면 아빠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한참 쳐다보고 싶기도 하지만,

아이는 아이가 좋아하는 장남감을 빨리 보고 싶다며 아빠를 끌고 다닌다.

완구점에 들렸을 때 태양광 장난감이 예전부터 눈에서 지워지지 않아 언제 사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던 중

어느 완구점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기에 아이 장난감을 사주려다 정신을 빼앗겨 구매한 변신로봇장난감이다.

 

 

 

태양광을 받으면 스스로 움직이는 장난감이 로보트, 탱크, 전갈로 변신한단다.

스스로 변신하는 것이 아닌 따로따로 변신을 시키는 것이다.

 

 

 

사용 설명서가 책자로 들어 있고, 조립하는 과정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각각의 파츠와 핵심 부품인 태양전지, 구동이 되는 연결고리인 기어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외관을 잘 꾸며줄 스티커도 같이 동봉되어 있어 아이는 스티커를 빨리 붙여 달란다.

 

 

 

햇빛을 받으면 움직이는 장난감이라서 조립을 잘 하여야 한다.

설명서를 꼼꼼하게 잘 살펴보며 부품 번호와 조립순서를 잘 따라 해야 무리없이 잘 작동된다.

아빠 혼자만 만들고 있다 보니 아들 녀석이 심심해 하기에 아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아이가 직접 조립하게 한다.

 

 

 

머리가 되는 부분은 쉽게 완성이 된다.

로보트 머리가 되고, 탱크의 포가 되는 부분이다.

 

 

 

태양 전지의 받침대역할을 하는 부품에 접착테이프도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작은 부품들이 있어 아이가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지만 오밀조밀 앙증맞은 손으로 집중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다.

이러한 작은 손놀림이지만 대소근육 발달과 집중력향상에 도움이 된다.

 

 

 

태양전지를 받침과 잘 연결한다.

전지가 가장 핵심이 되는 부품이라 조립 전에 태양 빛을 잘 받아 구동이 되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덮개까지 잘 마무리를 해 주면 받침이 완성된다.

이 것을 만드는 공정의 80퍼센트를 아이가 스스로 완성했다.

 

 

 

태양빛을 받는 판의 굴절이 쉽고 각도 조절을 하기 쉽도록 관절역할을 하는 부품을 조립한다.

전지에서 만들어진 전기가 모터로 이동되는 전선을 정리해 주는 역할도 한다.

 

 

전선이 꼬이지 않고 관절이 잘 움직이도록 연결을 잘 해 주어야 전갈, 탱크 변신 시 움직임이 자유롭다.

 

 

 

몸통이 되는 부분 내부에 모터와 연결된 기어를 조립한다.

기어가 맞물려 돌아가는데 필요한 구리스나 그런 윤활제는 별도로 필요하지 않다.

 

 

 

기어의 위치를 잡고 태양전지와 연결된 모터를 잘 맞물려 놓고 작업을 진행한다.

 

 

 

조립 설명서에 나와 있는 것처럼 기어를 잘 조립해야 한다.

기어의 순서가 바뀌거나 하게 되면 전기가 들어와도 기어가 잘 못 물려 움직이지 않을 수 있다.

 

 

 

기어를 잘 마무리 하고 나면 몸통 부분이 마무리 된다.

기어가 움직일 때 마다 바퀴 또는 다리를 엇갈려 움직이게 해 주는 기어도 장착한다.

 

 

 

기어가 완성되고 나면 팔과 다리를 연결할 부분을 조립을 한다.

 

 

 

팔 역할을 할 부품이다. 관절 역할을 할 수 있어 부드럽게 잘 움직인다.

 

 

 

다리도 양쪽이 되도록 조립을 한다. 왼쪽 오른쪽 구분을 하여야 하기에 혼동하지 않게 잘 조립한다.

 

 

 

각각 완성된 다리와 팔들을 몸통과 연결시켜 놓으면 멋진 로보트가 완성이 된다.

 

 

 

화룡점정은 역시 테칼이다.

테칼을 하기 위해 동봉된 스티커로 붙여 주면 되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스티커 붙이기는 아이가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동으로 변신하는 것이 아니기에 팔 다리를 잘 붙여야 전갈로 변신 시킨다.

 

 

 

전갈 모양에서 다리의 위치를 바꿔 부착하고 팔도 잘 조절해 주게 되면 탱크로도 변신이 된다.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전지판을 잘 조절해 주면 스스로 움직이는 것을 감상할 수 있다.

 

 

햇빛을 잘 받아야 움직이는 로봇이기에 날이 좋아야 움직이는 동작들을 볼 수 있다.

 

 

 

야외에서 햇빛을 잘 받아야 움직이기에 해질녘이나 방안에서 형광등 불 빛 아래에서는 움직이지 않는다.

장난감은 아이가 항상 놀고 싶을 때 가지고 놀아야 하는데,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받아 보니 아이의 흥미가 금방 없어진다.

 

Patience is bitter, but its fruit is sweet. - Aristo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