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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인라인 스케이트 바퀴 교체하기

인라인 스케이트가 한때 유행처럼 번진 때가 있었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스피드와 스릴을 즐기기 위해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자전거길 또는 도로에서 열심히 달렸다.

그때 당시는 인라인스케이트가 익스트림 스포츠 같은 느낌이 들어 관심이 없었다가 요즈음에 관심이 생겨 입문하기로 했다.

활동적이거나 운동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인라인에 입문하였다.

입문할 때 많은 고민을 한 것이 장비를 어떤 것을 쓰느냐로 고민을 했지만,

젊은이들처럼 묘기를 부리지 않을 것이고, 많이 타지 않을 것 같기에 인터넷 에서 가장 저렴한 것을 구매하였다.

저렴한 것을 타고 보니, 역시 싼 것을 구매한 것이 약간 후회스러웠다.

초보라 흙길등 거친환경에서 탑승한 것도 아니고, 한번 타봐야 20분 내외로 타는데 며칠이 지나고 나니 바퀴에서 소리가 난다.

바퀴를 보니 몇 개의 바퀴가 부러져 있는 것이 보이기에 바퀴를 따로 교환해 보기로 한다.

 

 

 

 

인라인 바퀴를 교체하려면 기본적으로 도구가 필요하다.

교체 뿐만 아니라, 바퀴가 원활하게 도는 것 같지 않다면 베어링을 청소해야 하는데 청소할 때도 마찬가지다.

베어링 교체용 전용 툴이 있다고 하지만, 육각렌치와 롱노우즈 플라이어만 이어도 가능하다.

 

 

 

 

바퀴를 교체하기 위하여 새로운 바퀴도 준비를 한다.

바퀴는 부서진 바퀴만 교체하여도 되지만, 바퀴들 간의 강도를 맞춰주기 위해 한쪽 모두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바퀴도 사이즈별로 있기에 자신에게 맞는 바퀴를 선택하여 교환해 준다.

 

 

 

 

바퀴를 빼기 위해서는 육각렌치로 바퀴 양 옆의 나사를 빼 주어야 한다.

 

 

 

나사를 풀고 난 후에 바퀴를 빼 보면 중앙에 베어랑이 있고, 베어링 안 쪽에 와셔라 불리는 작은 부품도 빼 준다.

 

 

 

바퀴에 결합되어 있는 베어링을 빼줄 때는 베어링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작은 도구를 넣어 좌우로 흔들어 준다.

흔들어 주면 베어링이 조금씩 밀려나와 쉽게 빼 줄 수 있다.

바퀴 1개에 양쪽으로 베어링이 2개가 들어가니 양 쪽 모두 빼 준다.

 

 

 

 

빼 낸 베어링을 보면 주변에 이물질이 많이 묻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베어링 주변의 이물질을 잘 닦아만 주어도 주행 시 부드러움이 달라진다.

 

 

 

 

새로운 바퀴에 분해의 역순으로 베어링과 와셔를 조립해 준다.

베어링이 바퀴 구멍에 딱 맞기에 끼워 넣을 때 힘을 주어 양쪽에 잘 꽂아준다.

 

 

 

 

한 쪽에 4개씩 모두 교체하는데 대략 20분 정도 소요된다.

베어링도 주변을 닦아 주니 바퀴의 회전이 예전보다 많이 부드러워진 것을 느낄 수 있다.

 

 

 

베어링 내부도 전용 세척제로 세척해 주고, 구리스나 스피드용 오일로 관리를 해 주면 오래 탈 수 있다.

베어링도 회전력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기에 자신에게 맞는 베어링으로 교체하여 탑승하면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Entrepreneurship is a marathon not a sprint.

Business is being busy to achieve your go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