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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있는곳/여행

구리 장자호수공원과 생태체험관

구리시에 잠시 들를 일이 있어 아이와 함께 구리에 다녀왔답니다.

볼일을 마치고 나서 근처를 보니 넓게 펼쳐진 정원 같은 공원이 있어 잠깐 구경을 했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장자호수공원이랍니다.

호수와 주변에 잘 어우러진 나무들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느낌을 받았답니다.

 

 

 

호수가 잘 펼쳐져 있다 보니 어느 쪽을 보더라도 풍경이 정말 멋집니다.

잠깐 들러서 구경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네요.

도심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초록색 생명을 보기가 힘들었는데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발걸음이 절로 늦어지네요.

 

 

 

날씨가 좋을 때는 물안개를 만들어주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드넓게 펼쳐진 푸르른 잔디를 보고 있자니 텐트를 치고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하지만 이곳 공원은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텐트나 그늘막 설치가 금지되어 있답니다.

 

 

 

호수공원 한 쪽에는 분수가 마련되어 있어 아픔다운 풍경을 더더욱 운치있게 만들어 준답니다.

넓은 공간에 가만히 서서 분수를 보는 것 만으로도 주변이 조용하다 보니 저절로 힐링이 되는 듯 했답니다.

도심 한 복판에서는 항상 자동차소리나 전화기 소리 등 원하지 않았던 많은 소리들이 들였었는데

아파트 근처에 위치해 있는 이 장자호수공원은 자연의 소리만 들리니 너무 좋았었네요.

 

 

 

늪지대처럼 마련되어 있는 공간도 있고 그 옆으로 넓은 잔디가 있다보니

이 곳과 비슷한 정원을 가지고 싶은 욕심이 생겼답니다.

넓은 정원을 가지지 못하니 이 호수공원 근처라도 이사를 와야 할 듯 하네요.

 

 

 

장자호수공원에는 장자호수 생태체험관이 있답니다.

필자가 방문했을 때는 월요일이라 휴관을 했었네요.

 

 

생태체험관은 추석 및 설 연휴를 제외하고 10시부터 1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답니다.

관람소요시간은 대략 1시간으로 1층과 2층에서 체험을 해 볼 수가 있네요.

1층은 야외교육체험장으로 야외에 마련된 연못에서 체험을 해 볼 수가 있고,

2층에는 5개의 존으로 구획이 되어서 장자못의 생태환경과 습지 동식물에 대해 배울 수 있답니다.

월요일이 휴무라는 것을 모르고 방문하였던 터라 아이가 약간 아쉬워 했지만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구경해야겠네요.

 

 

 

Being the richest man in the cemetery doesn't matter to me.

Going to bed at night saying we'be done something wonderful, that's what matters to me. - Steve Jo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