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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있는곳/여행

하이원 레일바이크도 짜릿하니 재미있답니다.

강원도 삼척에 하이원 추추파크가 있다.

추추파크라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기차를 테마로 한 휴양시설이다.

숙발시설로 트레인빌등 다양한 빌라들이 있고 캠핑을 할 수 있는 오토 캠핑장도 있다.

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긴 후에 하이원 추추파크에 있는 시설물들 중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탑승기구를 탑승해 보기로 했다.

 

 

 

 

레일바이크, 스위치백트레인 (관광열차), 인클라인트레인 (산악열차), 미니트레인등 기차테마파크에 맞게 다양한 기차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다.

레일바이크는 약 7.7Km를 약 20km/h 3%의 내리막 경사를 이용해 산악지형과 터널구간을 지난다.

스위치백트레인 (관광열차)는 나한정역 6.8km 왕복체험 ( 100), 도계역 9.2km 왕복체험( 150)을 이용한다.

스위치백이란 경사가 가파른 산간지역을 열차가 한 번에 오를 수 없어 갈지()’자형으로 지그재그 형태로 열차가 운행되도록 만든 철로 구간이다.

레일바이크는 추추스테이션에서 셔틀을 이용하여 산 정상으로 올라 바이크를 탑승할 수 있다.

 

 

 

 

인클라인트레인 (산악열차) 1km 왕복으로 약 20분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1963년 철거된 강삭철도를 복원해 스카이스테이션에서 추추스테이션까지 표고차 200m, 15.6도의 경사를 오르내리는 스위스형 산악열차이다.

추추스테이션과 스카이스테이션까지 강삭철도구간은 열차를 와이어 로프에 매달아 고지대로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1939년부터 1963년까지 운행된 시설로, 무게 제한 때문에 사람은 타지 못하고 석탄만 실을 수 있었던 독특한 시설이다.

미니트레인 (미니기차) 700m의 길이로 단지 내 생태연못 주변을 순환하는 미니기차로 10분 가량 체험할 수 있다.

 

 

 

 

시설물 이용요금은 아래 표와 같다.

레일바이크는 2인용과 4인용으로 나뉘어져 있고 각 28,000, 3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스위치백 트레인은 왕복 10,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니트레인은 4,000원이다.

탑승물 이용 전날 오후 3시 이전에 예약하면 약간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여 할인을 받아보자.

 

 

 

 

지역주민, 장애우, 국가유공자, 65세이상 경로는 10~20% 할인을 받을 수 있지만,

하이원추추파크 투숙객은 할인이 없어 아쉽다.

 

 

 

 

추추스테이션 내부에는 카페테리아가 있어 출출함을 달래줄 수 있다.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커피등 음료로 몸을 녹이며 출출함을 달래줄 수도 있다.

 

 

 

 

스테이션 한 쪽에는 기념품을 살 수 있는 추추차차도 있어 기차테마파크 방문 기념물을 구매할 수도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상품이나 기차들이 있어 아이들이 방문하면 매우 좋아하는 곳이다.

 

 

 

 

레일바이크를 탑승하기 위해서는 셔틀버스를 타고 약 7분정도 산 위로 이동하여 바이크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쌀쌀한 날씨인 지라 겉옷을 챙겨야 한다.

레일바이크를 보자 신난 아이들이 먼저 달려나간다.

 

 

 

 

우리가 탑승할 바이크를 알려주자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자리에 앉아 안전벨트를 먼저 착용한다.

앞자리에는 페달을 밟아 주어야 하기에 아이들의 힘만으로는 살짝 부족하다.

 

 

 

 

경사진 곳에서는 가속도가 붙기에 앞차와의 일정간격을 두고 출발하도록 유도한다.

시원하게 잘 뻗은 레일을 보니 새로운 낭만을 만나는 듯 하다.

 

 

 

처음에 출발할 때는 살짝 뻑뻑한 느낌이 들긴 하고, 속도가 나오지 않는 느낌이 들지만,

경사진 곳에 진입하니 바이크가 서서히 빨라지기 시작한다.

 

 

 

 

터널에 들어가면 깜깜한 곳에 조명으로 꾸며놓은 것 들이 있어 어두운 곳을 무서워 하는 아이들도 즐거워 한다.

 

 

 

산 위에서 타고 내려올 때 추위를 느낄 수 있다기에 외투를 잘 입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타고나니 정말 춥다.

초반에 아이들도 신나서 연신 떠들더니 중반 이후에는 추워서인지 입을 꼭 닫고 조용하게 내려온다.

탑승이 완료되는 곳인 산 아래 쪽에 내리니 정말 따뜻하게 느껴졌다.

 

 

 

 

레일바이크는 서늘한 날씨일 때 보다는 따뜻할 때 타야 추위를 느끼지 않고 탑승할 수 있을 듯 하다.

추위도 추위지만 바이크를 타고 내려다 보는 경치가 절경이다.

계속 산 아래 경사로를 내려오니 바이크에 속도가 많이 붙어 스릴감도 있지만,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안전거리를 유지하여야 한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단위로 많이 오는데 스릴을 즐기고자 거리를 유지하지 않고 내려오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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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try to be greedy when others are fearful and you try to be fearful when others are greedy. – Warren Buffe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