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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의 불량요리

김장철 김치 만들기

겨울이 한걸음 더 크게 다가 왔네요.

겨울을 잘 나기 위해 음식을 저장고에 잘 담아 두어야 겨울을 잘 보낼 수 이네요.

그래서 산 속에 사는 다람쥐 들은 겨우내 먹을 도토리를 저장해 놓고 있고,

사람들은 겨울을 잘 보낼 반찬을 준비하기 위해 김장을 하네요.

요즘 시기가 김장을 할 시기인 듯 하네요.

주변 지인들도 오늘 김장을 많이 한다고 했었는데 우리도 김장을 했네요.

부모님 댁에서 김장을 하였기에 부모님 댁에서 같이 모여서 했답니다.

재료들은 미리 준비를 하셨었기에 버무리고 담그는 과정만 남았었답니다.

김치속 재료를 잘 버무리는 것은 힘든 일이라 남자의 힘이 필요하답니다.

식구가 많이 있지도 않거니와 요즘은 김치 저장 기술이 많이 좋아져서 많이 담글 필요가 없네요.

필요 할 때 바로 담아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고 잘 익혀 먹으면 된답니다.

오래 버무려야 할 작업이기에 힘으로 금방 버무렸답니다.

 

 

 

 

버무리기기 끝날 무렵, 잘 저려진 배추를 옮겨왔답니다.

아들이 도와 주겠다고 쪼개어진 배추를 한 조각씩 날라 주었네요.

알아서 도와주니 기특하네요.

 

 

 

 

배추에 김치속을 잘 비벼주고 보관하면 된답니다.

김치 속을 버무리느라 고추가루가 뭍은김에 마무리까지 하기로 했네요.

 

 

 

 

사촌 형이 아빠랑 같이 앉아서 김치를 버무리는 것을 보고,

김치를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어 보였는지, 아들 녀석도 도와주겠다며 고무장갑을 끼고 나섰답니다.

 

 

 

김치 담그기가 끝나고 난 다음에는 역시 고기를 삶아서 김치에 싸먹는 재미가 있답니다.

배가 고팠었는지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수육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간만에 친척들도 만나고 사촌 형과 누나를 만나서 즐거웠는지 재미있게 잘 놀았네요.

형이랑 노는 것이 얼마나 기분이 좋았었는지 노래만 들려줘도 바로 춤추며 즐거워 했답니다.

 

 

 

 

집집마다 김치를 담그는 방식도 다르고 맛도 다르답니다.

예전에 경상도에 출장 갔었을 때 먹었던 갈치김치가 정말 시원하게 맛있었는데 담글 줄 모르는게 아쉽네요.

김장하는 것이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작업이라 많이 힘들답니다.

가족끼리는 잘 안하는 말이지만 힘든 일을 하고 난 다음에 고생했다는 말로 서로 위로를 하니 서로서로 좋답니다.

 

 

Wealth is like sea water; the more we drink, the thirstier we become; and the same is true of fame. - Arthur Schopenhau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