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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있는곳/여행

사이판에서 즐기는 피에스타 디너쇼 & 뷔페

사이판에서 할 활동 ( Activity )들이 매우 많이 있다.

바다에서 수영도 해야 하고, 바나나보트 탑승, 스노클링 등 해양 스포츠도 즐겨야 하고,

가라판 시내 구경이나 새섬 등 관광지도 구경해야 한다.

다양한 활동들 중에 한번쯤 해 볼만한 관람이 있다.

피에스타 리조트 ( FIESTA RESORT ) 내에 있는 디너 쇼 ( dinner show ) 감상이다.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관광객은 해당 리조트에서 저녁 쇼가 포함되어 있겠지만,

개별 자유여행 또는 컬쳐쇼 ( cultural show)가 포함되어 있지 않더라도 별도로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하는 것 보다 본인이 직접 예약을 하게 되면 훨씬 저렴하게 식사 및 쇼를 구경할 수 있다.

 

 

 

식당 옆 쪽으로는 피에스타 리조트의 아름다운 백사장을 마주하고 있어 한층 더 즐거운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저녁 식사는 630분부터 시작이 가능하다.

식당 안 쪽에 마련된 별도의 공간에 다양한 음식들이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코 쿠키부터 아이들의 시선을 잡는다.

 

 

 

매콤한 면을 필두로 삶은 감자, 야채 샐러드 등 오감을 자극하는 맛있는 음식들이 정갈하게 마련되어 있다.

 

 

 

항상 더운 사이판이기에 열대 과일들도 디저트 코너에 잘 마련되어 있어 식사 후 공연을 감상하며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이 곳의 메인 요리라 할 수 있는 통 돼지 바비큐의 위엄있는 모습이다.

바삭하게 구워진 껍질 속에 부드러운 돼지 고기가 잘 익혀져 테이블 위에 앉아 있는다.

원하는 부위를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제공이 된다.

하지만,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다.

껍질은 너무 딱딱하고 되지 고기 맛도 별로다.

 

 

 

적당하게 구워지거나 익혀진 야채들도 종류별로 구비되어 있기에 고기만으로는 부족한 맛을 채워준다.

 

 

 

필자가 좋아하는 고기류도 매우 만족하게 놓여 있다.

보기와는 다르게 맛에 속았다.

고기는 매우 질겨 씹기가 어렵고, 소시지는 마치 소금에 절인 듯 매우 짜다.

역시 뷔페는 적당히 맛을 보며 식사를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느낀다.

 

 

 

간이 안된 신선하고 생생한 야채들도 놓여 있기에 짠 고기류와 매우 잘 어울린다.

 

 

Saipan cultural show 를 보면서 놓여진 뷔페 음식을 가져다가 식사를 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이다.

다행히도 아이의 입맛에 맞는 음식이 있어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다.

 

 

 

대략 한 시간 정도 식사를 하고 나면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된다.

공연 전 까지는 밴드가 간단하게 나마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로 이야기를 재미있게 해 주기에

식사를 하며 즐겁게 웃을 수 있다.

 

 

 

공연을 하는 중간에도 밴드가 사회자 역할을 해 주기에 즐거운 설명을 곁들어 감상할 수 있다.

컬쳐 쇼 내용이 대부분 원주민 춤으로 구성이 되어 있기에 지루한 감이 없지는 않지만,

아이가 아니더라도 한번 쯤은 체험을 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과 어울려 춤을 출 수 있도록 무대가 열린다.

흥에 겨운 사람들이 무희들과 마지막 춤을 추는 것도 즐거운 체험이다.

 

 

월드리조트에서도 BBQ 뷔페를 감상하며 식사를 해 보았지만, 가격은 비슷하다.

아이와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피에스타 컬쳐쇼를 관람하긴 하였지만,

월드보다는 피에스타에서 느꼈던 쇼 관광이 조금 더 재미있던 듯 하다.

 

 

 

An ‘ex’ is called an ‘ex’ because it’s an EXample of what you shouldn’t have again in the future. – Brittany Nico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