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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있는곳/여행

시화호 근처에서 재미있는 경험을 해보다

흔히 하면 바닷가가 먼저 생각이 난다.

또한, 남부에 위치한 섬들이 먼저 생각이 나는 것이 자연스럽다.

하지만, 경기도에도 많은 섬들이 있다고 하면 다들 의아해 한다.

경기도에도 가까이 많은 섬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대부도, 제부도등 익히 알려져 있는 섬들이 있어 쉽게 육로를 통해 접근이 가능하다.

육로로 연결이 되어 있기에 섬이라는 생각을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주말을 맞이하여 서울 근교에서 바닷바람을 금방 쐴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찾는 사람이 많다.

대부도를 들어가려면 시화호를 지나는 시화 방조제를 지나가야 한다.

시화방조제를 지나는 길에 시화나래 휴게소가 위치해 있는데, 찾는 사람이 많이 있는 편은 아니다.

시화나래 휴게소 근처에는 이야기산책로나 파도소리 쉼터가 조성되어 있기에 휴게소 못지 않게 잘 조성이 되어 있어 조용하게 쉴 수도 있다.

공원에서 조용한 분위기에 쉬는 것도 좋고, 조력발전소에서 마련한 전망대에서 멋진 경치도 감상할 수 있다.

참고로, 조력(潮力)발전이란 달의 인력으로 인해 생기는 밀물과 썰물의 수위 차이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을 말한다.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달 전망대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연중 무휴로 운영이 되기에 언제든 방문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을 하고 있기에 맑은 날에는 낮과 밤에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는 25층 높이를 자랑하고 있으며, 전망대에는 커피전문점이 입점해 있고,

하층에는 식당이 마련되어 있어 식사를 하면서 주변을 감상할 수 있다.

 

 

 

시간을 잘 맞춘다면 전망대에서 시화호에서 물이 빠지는 장면을 볼 수도 있다.

오이도와 인천방면의 전망도 볼 수 있고, 서해 바다의 멋진 광경도 볼 수 있다.

낮에 보는 경치도 멋지지만, 전망대에서 마주하는 밤의 경치 또한 멋지다.

 

 

 

전망대에서 주변의 멋진 경치를 감상하는 것도 멋지고, 전망대 카페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도 멋지다.

달 전망대에서는 여유와 경치 외에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전망대 일부에 마련된 바닥을 볼 수 있는 강화유리를 걸어보며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25층 높이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아찔하기만 하다.

 

 

 

강화유리로 되어 있긴 하지만, 유리데크 보호를 위해 신발을 벗고 이용을 해 주어야 한다.

높은 곳에서 투명한 유리를 통해 바닥을 보고 있자면 땅으로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을 받지만,

아들 녀석은 그것이 재미있는지 연신 왔다 갔다 반복하며 즐거워한다.

 

 

대부도에 팬션이나 조개잡이체험, 낚시를 하러 종종 시화호를 지나 다녔고, 다니는 것도 좋지만,

차 안에서 따분함을 느끼기 보다 휴게소에서 잠시 쉬며 재미난 경험을 하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