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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있는곳/여행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재미 찾기

제주도 서귀포 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관광지나 식사를 찾아보려다 시장을 구경하기로 했다.

시내에 있는 재래시장이기에 쉽게 찾아 갈 수 있다.

자동차로 이동하여 도착할 수 있는 시장이지만, 접근하는 도로가 좁고 사람이 많아 차로 접근 하는데 약간 어려움이 있다.

시장 뒤쪽에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주차하는데도 어려움이 없다.

 

 

시장에는 다양하고 많은 물건들도 판매를 하고 있고, 활기도 넘친다.

또한, 주전부리도 많이 놓여 있기에 자동으로 지갑이 열린다.

많이 먹지 않아도 시장 구경을 천천히 하며 입도 심심하지 않게 해 줄 수 있다.

 

 

 

식재료도 판매를 하고 있고, 반찬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야채나 채소들도 판매를 하고 있지만,

싱싱한 해산물도 진열되어 판매되고 있다.

 

 

 

워낙 유명한 시장이라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도 많이 있고,

즉석식품들도 맛난 향기로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다.

 

 

 

고로케와 어묵, 꼬치들도 워낙 맛이 있다고 소문이 많이 나서인지 대기하는 손님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필자도 음식을 먹어보고 싶었지만, 줄도 길고 아이가 지루해 하기에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말았다.

 

 

 

재미있는 모양의 빵인 문어빵도 사람들이 많이 사 먹고 재미를 느끼고 있다.

아이를 유혹하여 빵이라도 한 입 먹고 싶었지만, 낮에 워낙 많이 놀아서인지 아들 녀석이 음식에는 관심이 없단다.

 

 

 

배도 출출하기에 저녁 끼니를 무엇으로 할 까 고민하던 차에 보인 꼬마김밥 세트다.

아이도 김밥과 떡볶이를 좋아 하기에 세트로 포장하여 숙소에서 편하게 먹기로 했다.

 

 

 

제주에는 유명한  먹거리가 많이 있는데, 오메기떡도 그 중 하나다.

제주매일올레시장에서도 오메기떡 전문점이 TV에도 많이 방영이 되었단다.

워낙 유명해서인지 전국에 택배로 떡을 배달시켜 먹을 수 있다.

 

 

 

과일을 갈아서 판매를 하는 과일 주스도 맛있고, 주스를 얼려서 먹는 슬러시도 맛있어 시장 구경의 피로를 씻어준다.

 

 

 

시장 구경을 하며 시장을 가로질러 가보니 코끝을 자극하는 향긋한 치느님을 만날 수 있다.

이 마농치킨도 올레시장에서 유명한 치킨이다.

시장 내부에서도 마농치킨을 판매하고 있지만, 이곳이 더 맛있어 보이고, 손님도 많이 있다.

 

 

 

마농은 마늘의 제주도 방언으로 마농치킨은 본점과 2호점 중앙통닭이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약도는 아래의 사진을 참고하면 된다.

 

 

 

올레시장의 마농치킨은 튀긴 후 바로 먹어야 참다운 제 맛을 느낄 수 있지만,

여행의 피로도 풀 겸, 저녁을 차려놓고 먹는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포장하여 숙소에서 편하게 먹었다.

 

 

 

 

꼬마김밥 집에서 포장해 온 떡볶이는 국물 맛이 얼큰해서 느끼한 맛을 잘 잡아주기는 하지만,

김밥이나 떡볶이나 맛이 동떨어진 느낌이 드는 것은 기분 탓이리라... 가게엔 손님이 많았는데

 

여행지에 재래시장이 있다면 시장을 방문해 보라,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