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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있는곳/여행

제주도에서 인상 깊었던 메종글래드 호텔

제주도에서 여러 숙소를 알아보던 중 공항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호텔을 숙소로 정하기로 했다.

공항에서 가까이 있어야 혹 늦을 지도 모를 경우에 허둥지둥 거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호텔을 모름지기 잠을 편안히 자야 하고, 호텔이 가지고 있는 기본 구조도 중요하다는 것을 이 곳을 통해 느낀다.

공항까지 셔틀도 운행하고 있기에 별 어려움 없이 공항에서 쉽게 도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메종글래드 호텔은 제주 신라 면세점과도 가까이 있어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호텔이다.

 

 

 

호텔의 등급이 높아 숙박 하기에 다소 비싸다는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비싸다고 느끼는 만큼 잘 대접을 받는다는 기분이 든다.

객실에는 깔끔하게 잘 정돈된 침대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침대 옆에는 성인이 누워도 큰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소파가 놓여 있어, 침대 밖에서도 편히 쉴 수 있다.

 

 

 

욕실도 넓게 마련되어 있어 깔끔한 분위기를 잘 연출하고 있고,

욕실 용품도 파우치에 잘 정돈되어 있어 더더욱 깔끔하게 느껴진다.

 

 

 

기본으로 제공이 되는 욕실 타올도 따사로운 햇살에 잘 마른 이불처럼 뽀송뽀송하게 정돈되어 있어,

샤워 후의 상쾌한 기분에 기쁨을 더해 준다.

 

 

 

샤워실도 보기보다 넓직한 공간을 가지고 있어 아이와 함께 샤워를 하는데도 번거롭지도 않고,

샤워를 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용품도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객실에 비치된 간단한 주전부리는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섭취를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것은 물 2병이 전부다.

 

 

 

냉장고에도 맥주와 탄산음료가 준비되어 있지만, 이것 역시 별도의 비용이 발생을 한다.

냉장고에 준비된 개수는 약간 부족한 듯 하기에 추가로 서비스를 받던지, 아니면 근처 마트에서 추가로 구매를 해야 할 듯 하다.

 

 

 

커피포트와 홍차, 그리고 엷게 우러나오는 커피는 제공이 되기에 여유로운 차 한잔 하며 객실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물과 커피 외에 음료, 과자 그리고 칫솔 등은 개당 단가가 적혀 있는 목록표가 비치되어 있어,

객실 내의 용품을 사용할 경우 발생하는 추가비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객실 한 쪽에는 스탠드가 놓여 있는 목조 책상이 놓여 있어 간단한 서류작업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집중하기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조용한 분위기에서 공부를 한다면 공부도 더 잘 될 듯 한 생각이 든다.

 

 

메종글래드 호텔에는 큰 식당이 2곳 운영을 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아자리아라는 식당이다.

아자리아에서는 감귤장작에서 훈연한 흑돼지 그릴메뉴부터 한일식 코스요리까지 맛볼 수 있다.

 

 

 

식당 내부가 제주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다.

식사 시간대에는 손님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조용한 분위기를 잘 유지하고 있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1층 로비 한 쪽에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커피전문점도 들어서 있기에 커피를 즐기며 지인들과 담소를 나눌 수도 있다.

커피 전문점 옆으로 뷔페 식당인 삼다정이 있어, 신선한 해산물부터 제주 현지의 메뉴까지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다.

 

 

 

호텔 신관 쪽에는 어른들이라면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을 듯 한 카지노가 마련되어 있다.

도박에는 취미가 없는 관계로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지 확인하지 못했다.

 

 

 

객실 투숙객을 위한 텐트존도 마련되어 운영하고 있다.

텐트를 사용하려면 객실 투숙객이 예약을 하여 사용할 수 있고, 바비큐 음식도 제공을 해 주기에 재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텐트 지역은 저녁 10시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매종글래드 호텔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 노천 수영장이다.

큰 풀장이 실외에 자리 잡고 있기에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재미난 시간과 추억을 가질 수 있다.

풀장의 물이 다소 차갑게 느껴질 수 있는 사람을 위해 따뜻한 물로 가득 찬 풀과, 건식 사우나실도 옆에 위치해 있어 몸은 녹이기에 충분하다.

 

 

 

넓은 풀장 아래에 아이들을 위한 수심이 낮은 풀장도 운영을 하고 있고,

넓은 풀 옆에는 선탠의자들이 마련되어 있어 휴식을 취하며 선탠을 할 수 있다.

외국인들도 많이 있어 선탠을 즐기는 외국인들도 종종 눈에 띤다.

 

 

 

수영장이 있는 야외 층에도 간단히 요기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운영을 하고 있다.

수영을 즐기며 출출할 때 사용을 할 수도 있고, 저녁에 시원한 분위기에서 한 잔 하며 하루의 피로를 씻을 수도 있다.

 

 

 

1층 로비 한 쪽에는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어 조용한 분위기에서 쉴 수 있다.

또한, 라운지에는 안마의자도 구비되어 있어 안마의자에서 편안하게 안마를 받아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잠깐의 안마지만 몸에 쌓인 피로를 풀기에도 충분하다.

 

 

호텔 실내에 수영장도 있기에 멀리 나가지 않고도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다.

아이들은 관광하기보다 수영 같은 활동을 좋아하는데, 여행지 호텔에서 지내는 아이들의 부모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

아들 녀석도 이 호텔을 매우 마음에 들어 하고, 제주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