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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있는곳/여행

모든 것이 다 있는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

 

하와이 여행을 하면서도 역시 비싼 곳은 이유가 있다라는 것을 한 번 더 느끼게 되었다.

보고 즐기고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잠자는 것도 여행을 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와이키키 해변과 가까우면서도 리조트 안에 모든 것이 있는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를 숙소로 정했다.

힐튼 빌리지는 체크인 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린다.

대부분 비슷한 시간에 하와이에 도착을 하여 비슷한 이동수단으로 호텔에 도착하기에 체크인 하려는 사람들이 항상 붐비고 있다.

체크인을 하더라도 객실에는 오후 3시부터 입실이 가능하기에 일찍 입실하려면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

체크인을 빠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힐튼 아너스 클럽 ( Hilton Honors Club)에 가입을 하면 된다.

Honors 회원은 체크인 대리라인이 별도로 운영이 되고 있어 조금 더 빠르게 체크인을 진행할 수 있다.

한글 페이지에서는 가입이 안되니 영문페이지에서 가입을 하면 Honors에 가입이 된다.

 

 

 

이른 입실이 필요 없기에 짐을 데스크에 보관하고 쇼핑센터를 다녀왔다.

알라모아나 쇼핑센터가 근처에 있어 도보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다.

지친 몸을 이끌고 객실로 들어오니 TV나 드라마에서 보던 미국 스타일의 거실이 보여진다.

넓고 푹신한 소파가 자리를 잡고 있어 침대 대용으로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

 

 

 

소파를 마주하고 화장대와 TV, 그리고 SONY Play Station 3가 비치되어 있다.

TV는 한국방송으로는 아리랑TV를 시청할 수 있지만, 실시간 방송은 아닌 듯 하다.

아리랑 TV에서 하는 뉴스를 다음날에도 동일하게 시청했다.

 

 

 

침대도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고, 베개가 매우 부드럽고 푹신해서 잠을 편하게 잘 수 있어 좋다.

하와이가 더운 날씨임에도 객실에 있는 에어컨을 꺼야 잠을 편히 잘 정도로 객실은 춥다.

 

 

 

화장실 쪽에 커피와 차등이 비치되어 있다.

커피는 일반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가 비치되어 있고, 방 청소를 해 주실 때 마다 새로 채워 넣는다.

각 층에 마련된 제빙기에서 얼음을 받아 와서 사용 할 수 있도록 아이스 통도 비치되어 있어 음료수를 시원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욕실에는 기본적인 세면도구가 비치되어 있다.

욕실 색상이 누런색으로 되어 있어서인지 상당히 오래된 건물인 듯한 생각이 든다.

 

 

 

욕조는 반신욕 하기에는 조금 큰 사이즈다.

따뜻한 물을 받아놓고 잠깐 앉아 있노라니 여행의 피로가 사라진다.

 

 

샴프, 린스, 비누가 비치되어 있기에 부가적인 용품은 따로 준비를 해야 한다.

 

 

 

디카페인 커피가 의외로 맛있다.

이곳 역시 무료 물은 제공이 되지 않는다.

 

 

 

체크인 할 때 객실 키와 수건을 교환할 수 있는 카드, 그리고 DVD카드를 준다.

DVD ps3에 넣고 TV를 켰는데도 계속 나오지 않아 한참을 헤매고 난 뒤,

혹시 하는 마음에 연결 상태를 보니, 누군가가 TV와 연결된 선을 빼 놓았다.

역시 기본이 중요하다.

 

 

 

DVD는 호텔 건물 1층에 마련된 DVD 렌탈 기기에서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하다.

DVD카드를 넣고 빼면 대여 혹은 반납 메뉴가 나오기에 메뉴대로 따라하면 된다.

 

 

 

DVD카드로 대여 및 반납 하는 행동 자체가 신기하고 재미있는지,

아들 녀석은 하루에 2~3번씩 대여 했다가 반납 했다가를 반복한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DVD대여기에 ps3용 게임도 같이 있어, 아이에게 게임을 시켜 놓고 객실에서 편히 쉴 수 있다.

Ps3 콘솔이 1개 밖에 없어 대전게임을 하지 못하지만, 1인용으로 게임을 해도 재미있게 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