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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있는곳/먹는즐거움

여수 피자 맛집 인생피자~!!

 

여수의 핫 플레이스 하면 낭만포차 거리를 꼽을 수 있다.

낭만포차거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많은 포장마차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서 손님들을 맞이 한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잠깐 쉬어가며 서로의 인생을 이야기 하기도 하고, 다른 인생을 들어 보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기에 공연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낭만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러한 다양한 삶을 공유하는 공간에도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손님들을 끌어모으는 장소가 있다.

낭만포차 거리 한 쪽 끝에 있는 인생피자 집이다.

피자를 포장해 가서 낭만포차 거리에서 공연을 감상하며 피자를 먹을 수도 있고,

테라스에 마련된 자리에서 일행들과 피자를 먹을 수도 있다.

 

 

 

13인치 피자와 18인치 피자의 크기로 판매를 하고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치즈부터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스파이시 피자도 맛을 볼 수 있다.

피자를 먹을 때 시원함을 더해줄 음료뿐 아니라, 쌉쌀한 맛으로 시원함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맥주도 판매를 한다.

 

 

 

아들과 같이 먹기 위해서 일반적인 맛을 볼 수 있는 치즈피자를 포장하여 먹기로 한다.

많은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기기 위해 작은 사이즈로 피자의 맛을 보기로 한다.

피자 도우가 두툼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딱딱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두께다.

 

 

냄새가 너무 좋아서 따뜻할 때 쭉쭉 늘어나는 치즈의 사진을 찍지 못하고 허겁지겁 먹기에 바쁘다.

평소 심심한 입맛을 즐기던 터라 치즈 특유의 짠맛이 조금 많이 느껴진다.

보통 때 반판을 먹던 아들 녀석도 2조각에 너무 짜다고 포기를 한다.

짠맛을 달래줄 시원함이 가득한 맥주가 너무 간절하게 생각이 난다.

식사로 피자를 먹기 보다는 술안주로 제격인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