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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있는곳/여행

날씨가 쌀쌀할 땐 역시 따뜻한 온천이 최고

 

 

날씨도 쌀쌀하고 몸도 찌뿌둥 하고 해서 찜질방엘 다녀올까 하다가 아이도 편히 수영을 할 수 있도록 온천에 갔다.

서울에도 온천이 있고, 가까운 근교에도 온천 겸 수영도 할 수 있는 곳이 있지만 이천에 있는 테르메덴에 다녀왔다.

가까이 있는 수영장이나 온천은 연인들이 다니기에 좋은 듯 하고 테르메덴은 가족단위가 즐기기에 적당한 느낌이다.

아침에 일찍 출발하여 도착하니 사람들이 많이 있지 않아 좋다.

 

 

 

자리를 잡고 실내에 마련된 수영장을 보니 사람들이 아직은 적은 편이어서 놀기에 적당하다.

이런 시간을 만끽하고자 아침부터 달려온 보람이 있다.

 

 

추운 겨울이지만 실외에도 따뜻한 온천이 마련되어 있기에 몸을 녹일 수 있다.

간만에 수영장에 온 아들 녀석도 마냥 즐거운 분위기다.

 

 

실외 풀장에는 따뜻한 물로 마련되어 있기에 미끄럼틀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이 되어 있다.

아이들을 위한 미끄럼틀이라 코스가 짧지만 미끄럼틀을 타고 내리는 즐거움이 크다.

 

 

물이 따뜻하니 물 속에 있다 보면 추운 느낌이 전혀 없다.

물 속에 들어갈 때는 어린이들은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여야 한다.

어린이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구조요원이 항상 제지를 하고 있다.

 

 

실외 풀장에 마련된 또 다른 슬라이드도 있다.

코스가 약간 울퉁불퉁하여 키가 110센티미터 이하의 어린이는 이용할 수 없다.

아들 녀석이 다행히도 키가 되어 슬라이드를 이용했다.

 

 

점심 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 풀장을 사용하고 있다.

날이 추워서인지 실내 수영장이 인기가 있다.

 

 

2층에 마련된 푸드코트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잠깐 쉬며 노천탕을 보며 감상을 한다.

때마침 눈도 내려 오후에는 실외에서 노는 것이 더 즐겁다.

 

 

2층 한 쪽에는 아이들을 위한 실내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다.

수영을 하기 싫은 아이가 있다면 이곳 놀이터에서 놀이를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아이들 실내 놀이터 옆에는 휘트니스와 휴게실이 마련되어 있다.

수영장까지 와서 휘트니스에서 운동을 누가할까 생각 했는데,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휴게실은 깜깜하게 마련된 방으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조용한 분위기로 마련되어 있다.

가족 또는 일행이 수영장이나 온천에서 물놀이를 할 때 피곤한 사람은 휴게실에서 숙면을 취하는 것도 좋다.

 

 

테르메덴의 이용요금이 성인 34,000원으로 다소 비싼감이 있다.

하지만, 제휴카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기도 하고,

3대 가족이 방문을 하게 되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3대가족 할인을 받으려면 가족관계증명서와 가족 중 한 명의 신분증을 확인해야 할인을 받는다.

 

 

자동차로 이동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동서울터미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버스편도 있는 듯 하고,

이천터미널에서 테르메덴을 이용할 수 있는 셔틀버스도 운행중이다.

 

내리는 눈을 맞으며 온천에 몸을 담그고 하늘을 쳐다보니 낙원이 따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