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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함께

TV속 주인공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브레이브

TV라고는 SBS, KBS, MBC, EBS 등 공중파 방송만 시청하고 있고, BTV IPTV와는 아이와 거리를 두고 있다.

IPTV를 계속 접하면 편하기는 하지만,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분량만 시청하는 습관을 들이니,

즐겨보는 애니메이션등 정규 편성된 프로그램이 끝나면 더 못 본다는 것을 알고 TV를 끈다.

정해진 것 만 접하다 보니 유치원이나 학원 등에서 친구들에게 다른 프로그램의 정보를 듣고 오곤 한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케이블 TV에서 상영하는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브레이브를 접하게 되었다.

 

 

 

친구들에게 귀동냥만 하고, 친구들만 가지고 있던 장난감을 TV에서 직접 보니 마냥 신기해 하며 즐겁게 시청을 한다.

왠만하면 친구들이 모두 가지고 있으니 자기도 가지고 싶다고 떼를 쓸 나이이건만,

한 두 번 떼를 쓰다가 타협을 통해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기다리는 아이가 기특해 브레이브 하나를 선물로 주었다.

 

 

 

남자 아이라서 인지 변신 하고, 합체하는 로봇을 많이 좋아한다.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브레이브 시리즈 중 DX 브레이브 티라노킹은 3대의 파워다이노가 합체를 하는 것이다.

반다이 (BANDAI)에서 만들어진 다이노 포스의  첫 번 째로 캐논티라(CANNONTYRA)가 웅장한 모습의 공룡이 존재한다.

로봇으로 변신하면 머리와 어깨를 담당한다.

 

 

 

로봇으로 변신할 때 착용하는 투구는 공룡 꼬리 부분의 안쪽에 끼워 보관을 할 수 있다.

다른 파츠에 비해 작은 크기의 투구인지라 따로 가지고 놀게 되면 잃어버리기 십상이지만,

꼬리 속 보관대에 잘 보관하면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한 쪽 팔을 담당하는 스테고톱 (STEGOTOP) 이다.

작은 고슴도치 모양을 하고 있어 제법 귀여운 모습을 가지고 있다.

예전 버전에 비해 칼이 톱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있어 강력한 인상을 준다.

 

 

 

반대쪽 팔을 담당하는 포크케라(FORKCERA).

드릴 기능이 있는 꼬리와 포크레인의 포크를 가진 코뿔소 모양의 공룡이다.

 

 

 

포크케라의 꼬리 부분은 로봇으로 변신 할 때 방패 또는 톱을 무기로 사용가능하다.

언뜻 보기에 등 지느러미 부분과 꼬리의 가시 부분이 날카로워 보이지만,

다른 플라스틱 파츠(parts)와는 다르게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어 다칠 염려가 적다.

 

 

 

각각의 공룡들을 순서에 맞게 조작하면 하나의 로봇으로 합체가 된다.

로봇으로 합체를 할 때 삼바의 리듬과 함께 합체가 된다.

각각의 다이노셀이 있어, 합체 할 때 가브가린초~’ 하며 즐거운 음악이 나온다.

 

 

 

파워 레인저 다이노 포스 (DINO FORCE) 이다 보니 시리즈가 많이 있다.

각각의 파츠를 보면 다른 시리즈 제품과 결합할 수 있는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장난감을 만나서 인지, TV 속에서 보던 주인공을 만나서 인지 마냥 즐거워 하면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

공룡으로 변신을 시켜도 보고, 로봇으로 합체도 시켜 보고 하면서 말이다.

아이가 가지고 노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다 보니,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이 그냥 노는 것이 아니다.

다른 부분과 연결하려면 어떻게 조작을 해야 하는지 생각도 해야 하고,

큰 부품과 작은 부품을 조작하고 응용하는 방법도 찾아내는 등 다양한 영역을 키워나갈 수 있다.

 

 

 

아이들의 특성 상, 한 가지에 오래 집중하는 것이 어렵지만, 변신 하고 합체 하는 것이 너무 재미가 있어 오래 가지고 논다.

사용 설명서에 정해진 조작 방법을 숙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모습으로 합체 하며 노는 것도 재미있다.

 

 

TV 프로그램 에서 많은 시리즈들이 나오기에 아이들은 즐겁게 보지만,  그 시리즈 들을 모두 사 주어야 하는 부모들은 부담이 된다.

하지만, 장난감을 가지고 즐겁게 노는 아이들 미소를 보면 힘들고 부담스러웠던 마음이 없어지는 이유를 아는 사람만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