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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함께

제주 중문 카트체험장에서 카트 타보기

제주도를 여행을 하면서 이리저리 많이 이동을 하며 구경을 할 수 밖에 없다.

워낙 넓은 섬이기도 하거니와 멋진 절경들이 곳곳에 포진하고 있기 때문에 이동을 많이 한다.

어느 정도 연령대 이상이라면 멀리 이동을 하며 관광을 하는 것에 익숙해 지기에 어려움이 없지만,

활동을 하거나 직접 체험을 해야 하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제주 중문관광단지에 볼 거리가 많이 있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정말 많다.

물론 이국적인 풍경도 빠지지 않는 곳이 중문단지이다.

 

차 안에서만 앉아 계속 이동을 하느라 지친 아이를 위해 숙소 근처에 가까이 있는 카트를 탑승하기로 한다.

렌트 차량 네비게이션에서도 심심치 않게 광고가 나오고 있고,

제주도 관광을 위한 자료에도 홍보 및 할인 쿠폰이 있지만, 인터넷으로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조금 더 저렴하다.

카트 체험장으로 이동을 하면서 쿠팡에서 바로 결제를 하여 탑승권을 구매하니, 세상 참 편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평일에 제주도를 방문해서인지, 아니면 아이들이 근처에 많이 없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체험장에 사람이 없다.

네비게이션이 안내를 해 주는 데로 따라가면 금방 도착할 수 있는 장소이고, 중문단지 내 호텔에서도 10분도 채 안걸리는 위치에 있다.

 

 

 

 

영업 종료시간이 다 되어 방문해서인지도 모르겠다.

카트를 타고 달릴 수 있는 트랙이 다른 카트장 보다는 살짝 작은 느낌이 들지만 숙소 근처에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다.

그래도 나름 굴곡이 있는 코스라서 은근 기대감도 상승한다.

 

 

 

 

영업 종료시간이라서 다른 탑승자가 없다 보니 정말 신나게, 시원스레 달릴 수 있어 좋다.

카트가 달릴 때 얼굴을 때리는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상쾌한 기분이 든다.

페달까지는 아이가 다리가 닿지 않아 힘들지만, 핸들로 직접 방향을 조정하니 신나고 재미있어한다.

 

 

 

아들 녀석도 꽉 막힌 차에 앉아 있다가, 사방이 탁 트인 카트를 직접 조종을 하니 재미가 있어서 인지,

운전을 하는 내내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평소 같으면 1회 탑승에 10분도 채 안 되는 시간으로 체험을 하지만,

영업장 종료시간이 얼추 되어서 인지 오래도록 탑승을 할 수 있었다.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구매하고, 오래 탑승할 수 있었으니 더더욱 재미가 있었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