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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삼척에 간다면 문화제과점을 들려야 한다. 여행 하면 즐길거리도 있고 볼 거리도 있기에 항상 기대감으로 설레게 된다. 여행에는 많은 이유가 있지만, 먹거리를 찾아가서 먹는 것도 여행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준다. 먹거리도 종류가 참으로 다양하지만 간식류를 먹으며 다니는 것도 나름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다. 예전에 TV 모 프로그램에서 봤던 꽈배기집이 있다. 집 근처라면 한번쯤 찾아가서 먹어보겠지만 이 꽈배기 집은 삼척에 위치해 있다니 그냥 TV로 만족했다. 삼척을 방문하게 되었기에 꽈배기 집을 찾아가서 먹기로 했다. 조용한 동네에 위치한 작은 이면도로에 가게가 위치해 있다. 문화제과점 이라는 오래된 간판이 제법 쉽게 눈에 띈다. 삼척에 가게 되면 한 번쯤 방문해서 먹어보겠거니 한 집인데, 막상 방문해 보니 하루치 분량이 이미 마감이란다. 옛날.. 더보기
성북구 삼척수련원에서 즐기는 캠핑이야기~ 성북구에서 40년 넘게 살아왔지만, 동해를 품고 있는 삼척시에 성북구 삼척 수련원이 있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았다. 수련원이 있다는 것도 놀라운데, 수련원에서 구민들을 위하여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는 사실에 더 놀랐다. 우연히 주민센터에 게시된 공지 글을 보고 삼척수련원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바로 신청해서 자리를 마련했다. 최근에 새단장 공사를 마치고 사람들을 새로 맞이 한단다. 사설 캠핑장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시설물을 대관해 주니 거의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 개인 텐트를 설치할 수 있지만, 미리 구비된 텐트에서도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개인 텐트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입실 하기 전에 미리 전화로 알려야 배정받은 자리의 텐트를 철거해 준다. 비가.. 더보기
강릉 중앙시장에는 맛있는 칼국수가 있다! 깅원도는 계절마다 방문하는 재미가 있다. 봄은 봄의 색이 있고, 여름은 시원한 바다색이 있고, 가을은 단풍 색을 보기위해, 그리고 겨울은 눈부시게 흰색을 띠는 하얀 색이 있다. 접근성도 많이 좋아져서 사시사철 방문객이 줄을 선다. 강릉 자체만으로도 볼 거리가 많고, 먹거리 또한 풍부하다. 동해른 접하고 있기에 신선한 해산물도 풍부하고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관광지가 아니더라도 지방 특성에 맞는 여러가지 볼거리와 먹거리가 즐비하다. 필자는 지방에 가면 거의 빼놓지 않고 들르는곳이 재래 시장이다. 이번 강릉 여행에서도 강릉 중앙시장을 다녀왔다. 여느 중앙시장과 마찬가지로 중앙시장 명물들이 시선을 잡는다. 닭강정도 팔고, 떡도 많이 팔고 있다. 시장 한켠에는 소머리 국밥골목이 있어 소머리 국밥을 좋아하는 사.. 더보기
동해안 여행은 역시 해수욕장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많은 요즘에는 야외활동을 하기가 은근 두렵기만 하다. 바깥 활동을 많이 해야 할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더더욱 힘들기만 하다. 일기예보나 뉴스에서도 미세먼지가 많으니 야외활동을 자제하라는 소식만 들려오고 있다. 평일에는 학교를 다녀야 하기에 밖으로 나가서 활동을 하지만, 주말에는 여의치가 않다. 야외활동을 하려 마음을 먹어도 날씨가 도움을 주지 않아서 주저하고 있을 때가 많다. 실내에서 심심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 보다 모래사장이 있는 동해안의 바다를 구경하기로 마음을 먹고 무작정 떠나본다. 양양의 낙산해수욕장. 탁 트인 모래사장과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 그리고 푸르른 하늘까지.. 멋진 풍경에 잠시 넋을 놓고 감상을 해 본다. 시야도 시원하고, 바람마저 시원하게 불고 있어서 나오기를 잘.. 더보기
아이들의 피서지로 제격인 남애해수욕장 강원도와 마주하고 있는 동해바다가 맑고 시원한 물을 가지고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양양 고속도로도 개통이 되어 서울에서 진입하기도 매우 편리하다. 개통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이지 차량도 매우 많고, 휴게소에도 사람들이 매우 많이 있다. 이른 새벽부터 출발하였기에 운전의 피로를 풀기 위해 홍천휴게소에 방문하였지만 실망만 가득하다. 시설은 깨끗하지만 방문하는 사람이 많아 음식을 주문하는데도 어렵고, 주문할 수 있는 음식도 몇 개 되지도 않아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는 것도 어렵다. 사람이 많다 보니, 음식을 파는 사람도 짜증을 많이 내고 있어 내돈 내고 내가 이렇게 먹어야 하는 생각도 든다. 개통 초기의 몸살이라 생각을 하긴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망망대해를 볼 수 있는 남애.. 더보기
싱싱한 활어가 맛보고 싶다면 동명항활어센터에서 여행을 한다는 것이 정말 흥겨운 일이다. 새로운 것을 보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도 즐겁고 기쁘지만, 맛있는 것을 먹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속초를 여행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가 싱싱한 회다. 회를 맛 볼 수 있는 곳이 여러 곳이 있지만 동명활어센타에서는 또 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활어센터가 이른 아침에는 매우 조용하고 인적도 드물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관광을 하는 시간이 되면서부터는 활기가 차오르기 시작한다. 주변에서 상가들이 하나 둘 영업개시를 하기 시작하면서 정신없이 바빠지기 시작한다. 활어센터로 들어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튀김집들이 튀겨내는 고소한 맛의 튀김소리와 향이 사람을 저절로 잡아당긴다. 향기로운 맛을 뽐내는 튀rla거리를 지나고 나면 수산시장에 입성하여 활어를 골라.. 더보기
속초 여행의 꿀잼 요트타기 속초를 여행하면서 바다를 구경하다가 바다 위에 떠 있는 배들을 보면서 아들녀석이 배를 타고 싶다네요. 한강에서 유람선 몇 번 타본 것이 재미 있었는지, 바다에 떠 있는 배와 정박해 있는 요트들을 보고 부러웠나봅니다. 가까이에 있는 요트투어 하는 곳으로 찾아가보니 기본 35,000원에 1시간 요트 투어를 할 수 있답니다. 이 요트 투어는 카페도 같이 운영을 하고 계셨답니다. 사실 카페를 보고 커피나 한잔 할까 하고 갔었는데, 요트투어를 운영하시는 사장님이 같이 운영하시는 곳이랍니다. 시원한 커피와 팥빙수를 시켜서 요트 투어를 하기 전 까지 대기하면서 먹었답니다. 시간이 되어서, 구명조끼를 입고 요트에 탑승을 합니다. 유람선은 문을 열고 안에 들어가 의자에 앉아 있는 경험을 하던 아이가 갑판위에 바로 앉거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