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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함께

날씨 좋은 주말엔 베란다 청소를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 주택 뿐만 아니라 단독 주택에 살고 있어도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유리창 청소 또는 베란다 청소가 힘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드네요. 필자의 경우 1년에 1번씩 베란다의 큰 유리를 비가 내리는 주말에 청소를 한답니다. 비가 내릴 때 유리에 물을 뿌려도 아래 쪽에 피해를 덜 주기에 비올 때 베란다 때문이랍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번에는 주말에 비가 내리는 날을 마주하기가 어려웠네요. 그래서 그냥 베란다 유리를 청소하는 것을 포기하고 바닥만 청소하기로 했답니다. 베란다에서 고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짐들을 모두 거실로 옮겨놓고 청소를 시작 했답니다. 베란다에 물이 넘치지 않도록 조심스레 물을 뿌려놓고 가루비누를 잘 풀어 거품을 내 주었네요. 아들 녀석도 “아빤 왜 힘든 일을 혼자.. 더보기
어두운 방에서 하는 그림자 놀이 아이와 잠을 자기 전에 항상 하는 것이 있다. 하루 어떠했는지 즐거웠던 일이 무엇인지, 아쉬운 일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한다. 이야기를 하며 아이의 생각을 알게 되고 유치원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알게 된다. 그래도 가끔은 아이가 잠을 자기 싫어하며 장난감을 가지고 놀자고 하거나 게임을 하자고 한다. 몸을 더 움직이게 하여 잠을 떨치기 위함이다. 누워있는 상태에서 놀이거리를 생각하다가 휴대폰 램프를 이용한 그림자 놀이를 한다. 대부분의 후레시는 램프 및 집광기 부분이 원형을 띄고 있어 벽에 비쳐지는 불빛도 둥글게 비쳐진다. 스마트폰의 불빛을 벽에 비쳐보면 마치 극장의 스크린 같은 효과를 본다. 깜깜한 방에서 아이와 나란히 누워 스마트폰의 후레시를 켜고 놀이를 한다. 그림자 공연을 하는 사람들처럼 부드럽거.. 더보기
레고 LED 램프 열쇠고리 대신… 아이와 함께 집 근처에서 산책을 했네요. 성신여대에 내려가야 볼꺼리가 많이 있어서 성신여대 근처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으로 다녀왔답니다. 이리저리 상가들을 구경하다가 문득 눈에 뜨인 것이 캐릭터 열쇠고리랍니다. 일전에 현대아이파크몰의 레고 매장에서 봤던 케릭터 LED 열쇠고리를 사달라네요. 스파이더맨의 뒷 부분에 버튼 모양이 있어서 버튼을 누르면 앞면의 램프에서 불이 들어오네요. 집에서 놀이를 할 때도 종종 형광등을 모두 꺼 놓고 후레시만 켜 놓고 놀이를 하는데, 레고 캐릭터에서 작게나마 불빛이 들어오니 즐겁게 놀이를 하며 돌아다니네요. 여러가지 캐릭터들이 있었는데 스파이더맨이 가장 마음에 든다네요 레고 매장에서는 14,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성신여대 로데오거리에서 매대에 걸어놓고 판.. 더보기
베란다에 마련된 작은 물놀이 수영장 무더운 여름, 가만히 있어도 지친다. 실내에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기에 밖에 있는 놀이터에도 뛰어 노는 아이들이 없다. 밖에 나가기도 더위가 무서워 엄두가 나질 않는다. 수영장도 매일 나가서 즐기는 것도 재미 있지만 매일 다니니 몸도 마음도 지친다. 가볍게 수영장을 다니고 싶어도 한번 가면 정신없이 놀고 싶어하는 것이 아이들인지라 가벼운 마음이 들지 않는다. 다른 일정이 있기에 수영장에 다녀올 시간이 애매하기에 목욕탕에서 잠깐의 샤워로 물놀이를 대신해 보려 했다가, 몇 년 전에 아이가 어렸을 때 만들어 주었던 간이 수영장으로 대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베란다에 수영장을 만든다. 유아용 간이 수영장이지만 바람을 주입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 풍선에 바람을 넣는 펌프도 이용하여 공기를 주입해 보기는 .. 더보기
서울랜드 물놀이 축제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휴가철이라도 멀리 가지를 못하기에 매일매일 어디를 가야 할 지 난감하다. 휴가 일정을 미리 알았더라면 좀 더 구체적으로 휴가 계획을 세웠겠지만, 상황이 허락하지 못하여 불만족스런 휴가를 보낸다.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라서 수영장을 자주 다녔지만 이번에는 다르게 보내기로 하고 놀이동산을 찾는다. 서울 근교에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동산이 다수 존재하고 있지만, 물총놀이를 할 수 있는 서울랜드로 향한다. 자유이용권을 구매해야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시설을 원하는 만큼 탑승 할 수 있기에 자유이용권을 구매해야 편리하다. 하지만, 자유이용권의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다. 부담스런 자유이용권을 국민, 비씨, 삼성, 신한, 하나, 농협, 씨티카드 실적에 따라 50%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T를 사용하는.. 더보기
한강 수영장 자유이용권으로 잘 놀았네요. 며칠 전 아이와 함께 한강 뚝섬 수영장으로 수영을 하려 갔었는데 대기인원이 너무 많아 포기했었네요. 포기한 수영장의 놀이가 너무 그리워서 이번에는 자유이용권을 구매하여 방문했답니다. 자유이용권을 사용하게 되면 우선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매표소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기에 자유이용권을 구매하여 방문했네요. 이번에도 일직 간다고 갔었는데 역시나 표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긴 행렬을 이루고 있었네요. 자유이용권은 별도로 입장이 가능하기에 바로 입장을 하였는데 수영장 안에도 사람들이 많이 들어서 있어 빈 자리가 없네요. 한강 수영장이 좋은 이유는 안전요원들이 상주를 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일정 시간마다 휴식 시간을 가진다는 것이랍니다. 아이들은 지치는 줄 모르고 놀기.. 더보기
아이와 함께 즐기는 도미노 놀이 예전에 가지고 있던 도미노를 아이가 가끔씩 생각이 나는 지 꺼내서 놀자고 한다. 150개 조각으로 이루어진 나무 도미노로 모양을 구성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쓰러트리는데 희열을 느낀다. 피스가 더 많이 있으면 좀 더 길고 다양하게 만들 수 있겠다는 욕심이 있지만 150개로 충분히 힘들다. 마지막에 종을 칠 수 있도록 종이 달린 구성물도 같이 들어가 있기에 재미 있게 즐길 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나무로 구성된 도미노 피스이기에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나무가 휘어지고 갈라진다. 구조물을 쌓아 올리는 것은 아직 아이에게는 무리이기에 아빠가 구조물, 탑들을 만들어 준다. 구조물 사이나 계단을 이용하여 세우는 것은 아이 스스로도 잘 세워 놓기에 아이와 함께 한다. 처음에 도미노를 세울 때는 손도 많이.. 더보기
집에서 하는 역할놀이 요리사 지배인 손님 주말에 비가 잔잔히 내렸습니다. 비오는 주말에 무엇을 하시나요? 그냥 거실에 앉거나 누워서 TV만 시청 하나요? 필자도 야외활동이 어려울 때는 주로 거실에 있는 소파에 누워서 TV리모컨만 조작한답니다. TV만 너무 보고 있는거 같아 무엇이라도 해야 겠다는 생각에 비도 적당히 내리는데 베란다 청소나 할까? 생각했었습니다만, 귀차니즘으로 인해 그냥 있었네요.. 힘들게 뒹굴거리다 보니 적당히 출출해질 쯤, 김치부침개가 생각나서 먹기로 했습니다. 부침개 또는 지짐이나 지짐개로도 말씀하시는 분이 계시던데, 전 부침개가 입에 착 달라 붙습니다. 비가 내리는 아파트 놀이터를 배경으로 베란다에서 먹기로 했네요. 비소리 들으면서 운치있게 말입니다. 베란다에서 김치부침개를 해 먹자고 하니 아이가 역할놀이를 하자고 의견을 .. 더보기
딸기가좋아 엔터식스 한양대점 좋네요 아들과 조카들과 어디서 무엇을 해야 즐겁게 놀 수 있을까 하고 생각을 하다가 키즈카페로 가기로 했습니다. 디보, 어린왕자, 코코몽 등 키즈카페가 많은 곳들이 있고 아들과 함께 다녀도 봤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딸기가 쫗아에 가보기로 했답니다. 집에서 가까운 한양대 근처에 새로 생긴 딸기가좋아가 있어 방문해 보기로 했답니다. 언제 바뀔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주차가 무료랍니다. 엔터식스라는 복합쇼핑몰에 위치해 있어서 쇼핑도 즐기고 놀이터에서 놀 수도 있어서 좋네요.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서인지 생각보다는 사람이 많이 있지는 않았네요. 매표소 옆에 신발장이 놓여 있어 신발을 비치해 두고 들어가면 된답니다. 관리가 잘 되어서 인지 신발장 주변도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네요. 요금은 아이는 12,000원이.. 더보기
아이와 함께 하는 목재 자동차 만들기 휴일에 집에서 빈둥빈둥 거리다가 너무너무 심심해서 아이를 데리고 동네 산책을 나왔네요. 나가기 싫다는 아이를 과자 사준다고 꼬셔서 간신히 데리고 동네를 천천히 돌았답니다. 집 앞에 가게가 있지만, 맛있는 과자는 멀리 있다고 속이고 멀리까지 산책 나갔어요.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아이가 춥다고 빨리 과자 사가지고 들어가자고 해서, 마침 옆에 있던 다이소에 그냥 들어갔답니다. 다이소에 들어가니 아이가 장난감을 사달라고 장난감이 있는 곳으로 가서 이것저것 살펴 봤어요. 그러다가 눈에 띤 것이 목재 퍼즐 시리즈가 있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한 1,000원!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기에 목재 퍼즐 자동차를 보여 주었더니 좋다고 빨리 집에 가서 만들자 하네요. 집에 와서 내용물을 뜯어보니 목재 2판, 설명서, 작은 사포로.. 더보기